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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도 모두 끊겨

  • 등록 2019.09.12 02:30:02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7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의사 요한' 최종회에서는 연락이 두절된 차요한(지성 분) 때문에 마음을 졸이는 강시영(이세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해외 연구소로 떠난다는 차요한에게서 어느 날부터 메일도, 전화도 모두 끊겨 강시영은 불안해했다. 차요한의 연구소 동료는 강시영에게 “중요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지만 사실 차요한은 입원해 치료받고 있었다.

강시영이 "한국에 언제 왔냐" 묻자 차요한은 "1년 전"이라고 이야기했다. 상처받은 강시영은 마침 환자 콜을 받고 뒤돌아 갔다. 여유로워 보였던 지성은 긴장이 풀려 한숨을 쉬며 한참 그 자리를 지키다 떠났다.

강시영은 "차요한 교수님께 무슨 일이 있냐. 왜 전화를 받지 않냐"라고 물었다. 그의 동료는 "지금 차 교수는 전화를 받을 수 없다. 지금 중요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했다.

 

 

 

정부합동대응팀 "캄보디아와 휴대폰 등 증거물 교류…수사 원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캄보디아에서 범죄에 가담했다가 구금된 한국인 64명을 국내로 송환한 정부 합동대응팀이 18일 캄보디아 당국과 협력을 강화해 범죄에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응팀 단장인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이날 항공편으로 귀국한 직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서 브리핑을 열고 "캄보디아 정부의 협조를 바탕으로 구금된 우리 국민 64명의 신속한 송환을 완료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단장은 "정부는 캄보디아 정부의 협력 의지를 확인했고, 합동 대응 TF(태스크포스)를 제도화해 앞으로 협력을 증진하는 데 합의했다"며 "앞으로 범죄 대응에 보다 신속하게 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그는 "이번 방문을 통해서 캄보디아 정부의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정부는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스캠 범죄 근절을 위해서 효과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이번에 송환된 한국인들의 범죄 혐의점을 수사할 계획이다. 이들은 지역별 관할 경찰관서로 압송돼 피해 사실 및 개별 범죄에 대해 조사받는다. 캄보디아 범죄 단지 내에서 마약 투약이 이뤄졌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은 송환된 한국인들에게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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