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국마사회 영등포지사(지사장 안계명)가 이번에는 지역 내 사회적협동조합의 판로 지원을 위한 '행복나눔 장터'를 개설 운영해 화제다.
마사회 영등포지사는 영등포구에 소재한 꿈더하기 사회적협동조합(조합장 전영화)과 협의를 통해 비경마일에 운영하는 문화센터 회원들을 대상으로 조합에서 취급하는 주요 상품인 미역, 견과류 등 식품류 판매를 위한 장터를 지사 1층로비에 개설하여 지난 10월 30일과 11월 5일 두차례에 걸쳐 시범 운영했다.
꿈더하기는 발달장애인의 재활 및 자립을 위해 설립된 사회적 협동조합이다. 꿈더하기 정현주 과장은 "마사회에서 먼저 돕고 싶다는 취지의 연락을 받고 놀랐다"며 "앞으로 발달장애인 및 그 가족들을 위해 장터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지사로부터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사회 영등포지사와 꿈더하기는 시범운영 결과를 분석하고, 향후 발달장애인을 위한 장터의 지속적인 운영 여부 및 다양한 협업 방안 등을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