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김김민석 더불어민주당 포용국가비전위원장이 지난 12일 신길교회에서 이기용 목사의 주례로 결혼식을 올렸다.
김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결혼을 알리는 글과 함께 "지난 18년 거듭된 좌절과 깊은 상심, 오랜 반성을 통해 하나님과 국민의 뜻을 가장 무섭고 소중하고 감사하게 받들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며 "이제 사랑까지 만나게 됐으니 새로운 힘을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그는 1996년 15대 총선에서 새정치국민회의 소속으로 국회에 입성했고 2000년에 실시된 16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하지만 2002년 서울시장 선거에서 이명박 후보에게 패한 후 한동안 정치적 암흑기를 걸었다. 그는 현재 내년 4월 15일 실시되는 21대 총선에서 영등포을에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