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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채현일 구청장, 새해 겹쌍둥이 가족 방문

  • 등록 2020.01.02 09:21:28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채현일 구청장이 2020년 새해를 맞이해 출산장려와 육아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지역 내 다둥이 가정 방문에 나섰다.

 

채 구청장이 새해 첫날 방문한 가정은 4살 쌍둥이와 1살 쌍둥이 4남매가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 겹쌍둥이 가족이다. 2016년 첫 번째 쌍둥이 남매가 태어난 것에 이어 2019년 10월에 두 번째 쌍둥이 남매가 태어나 이달 100일을 맞이한다.

 

쌍둥이 엄마 이수정(39세)씨는 “결혼 후 7년 만에 첫아이가 생겼다. 아이가 태어난 것 자체가 저희 부부에게는 축복”이라며 “아이들을 실질적으로 돌봐줄 수 있는 산후도우미 등 육아 지원 서비스가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채 구청장은 “부모들의 다양한 돌봄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출산․양육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며 “아이를 축복이라 여기는 부모의 마음으로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출산․양육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출산장려금 지급 △출산용품 지급 △산후조리비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맘든든센터 개소 △다자녀가구 공공요금 감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구의 출산장려금은 △첫째아 10만 원 △둘째아 50만 원 △셋째아 300만 원 △넷째아 500만 원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다. 2018년 1월 1일 이후 태어난 아이부터 적용되며 출생일로부터 6개월 내 신청하면 된다.

 

또한. 올해부터는 난임부부시술비 지원이 대폭 확대된다. 대상자는 기존의 법률상 부부만 해당에서 사실혼 부부까지 확대되며, 지원범위는 신선배아 7회, 동결배아 5회, 인공수정 5회 총 17회로 지난해보다 7회 확대된다. 시술 건당 1회 최대 신선배아 110만 원, 동결배아 50만 원, 인공수정 30만 원까지 부인 연령과 차수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아울러 구는 지난해 영유아 돌봄 공간 ‘맘든든센터’ 4곳을 개소했다. 이는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의 공약사업으로 양육환경 변화에 따른 다양한 돌봄 수요에 대해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열린 공간으로 운영된다.

 

각 시설에는 영유아 신체활동을 위한 놀이시설 ‘통통놀이터’, ‘생각자람놀이터’부터 부모 커뮤니티 공간 ‘도란도란존’, 젖먹이와 엄마를 위한 수유실 등이 마련됐다. △신길4동 육아종합지원센터 △영등포동 자치회관 △당산1동 장난감도서관 △당산2동 장난감도서관에 위치해 있으며, 이용료는 무료다.

 

 

채현일 구청장은 “양육부담을 줄이고 출산을 장려하는 사회적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촘촘한 사회적 돌봄 체계 구축으로 양육친화도시 영등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 임금체불 예방 위한 현장점검 실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지청장 송민선)은 지난 6월 16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운영하며, 노무관리가 취약한 중소규모 사업장과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노동법 위반 여부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강서구, 양천구, 영등포구에 소재한 30인 미만 사업장 113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근로감독관이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임금 체불, 근로계약서 작성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는데, 44개 사업장에서 총 64건의 임금 및 퇴직금 체불 사례가 적발됐고, 12억 7,400만 원에 달하는 체불액을 근로자에게 지급하도록 시정지시했다. 특히 근로감독관들은 사업장에 실효성있는 노무관리 방법에 대하여 지도하면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업체들에는 사업주 융자제도를 안내하며 체불 임금을 청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독려했다. 이번 점검 결과는 여전히 많은 사업장들이 노동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노무관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개정된 법 내용에 대한 지식 부족, 수당 계산 방식에 대한 미숙한 이해, 경영상의 어려움 등이 체불의 주요 원인으로 파악됐다. 실제로 점검을 받은 A사 대표는 “회계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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