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자유한국당 ‘국민과 함께 하는 2020 희망공약개발단(이하 공약개발단)’은 9일 오전, 대한민국과 민생을 살리기 위한 공약개발에 나설 것을 다짐하며 출범식을 개최했다.
공약개발단 위원으로 위촉된 강명구 자유한국당 영등포갑 당협위원장은 “‘국민중심 민생정당’의 큰 기조 하에 공약개발 과정에 참여해 도탄에 빠진 경제와 민생을 살리기 위해 책임 있는 야당으로서 희망 대안을 마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약개발단 관계자는 “국민에게 비판과 반대를 넘어선 합리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혁신적 공약’, ‘생활밀착형 공약’, ‘소통형 공약’을 위해 국민의 의견과 아이디어가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국민의 변화된 관심과 요구를 보다 면밀하게 파악해 ‘업그레이드’된 자유한국당의 모습을 만들 것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희망공약개발단은 반민주적 문재인 정권을 극복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위한 개혁 1호로 ‘국민을 위한 사법개혁’을 결의했다. 무소불위의 수사기구인 ‘괴물’ 공수처를 폐지 법률안을 발의할 것을 선언했으며, 충분한 협의 없이 자행된 불법 날치기 협의체인 ‘4+1 협의체’의 민주주의 파괴를 규탄했다.
이외에도 법무부가 실시하고 있는 검사 인사의 독립성을 강화하는 등 권력으로부터의 견제 기능을 강화할 것을 다짐했다.
강명구 위원은 “자유민주주의 가치와 시장경제질서의 본질을 수호할 것”이라며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개혁에 앞장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