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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소방서, 고등학생 세 명 찾아와 마스크 기부

  • 등록 2020.04.09 11:38:47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소방서(서장 김명호)는 지난달 25일 고등학생 세 명이 찾아와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을 기부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고 밝혔다.

 

이날 소방서에 방문한 기부자는 양정고 2학년 학생 세 명으로 현장대응단을 찾아와 마스크 등 기부 물품을 전달하고 응원과 감사의 말을 남겼다. 기부 받은 마스크와 손소독제는 코로나19 전담구급대에서 활용하고 있다.

 

이날 기부한 신우식 학생은 “소방관 분들이 코로나19로 인해 고생이 많으시고 코로나19 관련 출동을 나가 현장에서 사람들을 상대해 마스크가 많이 부족할 것 같았다”며 “도움 될 방법이 없을까 해서 친구들끼리 용돈으로 마스크를 구입해 모아서 이렇게 소방서를 찾아오게 됐다”고 밝혔다.

 

김명호 서장은 “코로나19 대응으로 지친 대원에게 따뜻한 위로와 온정을 전해주신 기부자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날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석계역 인근서 차량 13대 연쇄추돌 사고 발생... 1명 사망·16명 부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29일 오전 서울 성북구 석관동 석계역 인근 석계고가차도 아래 도로에서 차량 13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나 1명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경 60대 남성 A씨가 몰던 레미콘 차량이 고가차도에서 빠르게 내려오다가 1차로 쪽 중앙분리대를 스쳤다. 레미콘 차량은 곧바로 방향을 틀어 1t 탑차를 포함해 3개 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들을 덮쳤다. 이들 차량 또한 앞선 차량을 연달아 들이받으면서 오토바이 1대를 포함해 모두 13대가 뒤엉켰다. 이 사고로 탑차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또 16명이 부상해 이중 4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1명은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수습을 위해 약 4시간 동안 3개 차선이 통제돼 인근에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성북구청은 오전 10시 9분 '도로 전면 통제 중이므로 인근 도로로 우회 바란다'는 안전 안내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경찰은 레미콘 운전자인 60대 남성 A씨가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를 밟지 못한 것으로 보고 A씨의 진술과 차량의 사고 기록장치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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