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워싱턴주는 교도소 내의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1천명에 가까운 수감자들을 조기에 석방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제이 인스리 주지사의 이같은 발표는 여러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먼로 교도소에서 수백명의 죄수들이 안전대책을 요구하며 집단 소동을 벌인지 수일만에 나왔다.
주지사실에 따르면 비폭력 유죄판결로 수감된 죄수들 가운데 감염에 취약한 노인 등을 중심으로 950명 정도를 선발해 감형으로 풀어줄 예정이다. 또 수정된 등급별 재입소 프로그램에 따라 다른 일부 재소자들도 석방해줄 계획이다. /제공: 조이시애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