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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구, 4호 마을도서관 ‘마음서랍’ 개관

  • 등록 2020.08.04 08:54:18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신길7동주민센터 5층에 ‘마음서랍 마을도서관’을 조성하고 지난 3일 개관식을 가졌다.

 

기존 동주민센터 건물 5층에 자리하고 있던 노후된 청소년독서실과 도서대출 중심의 작은도서관을 합쳐 253㎡(약 75평) 규모의 생활밀착형 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하고, 주민공모를 통하여 ‘마음서랍 마을도서관’으로 이름 지었다.

 

도서관 안쪽은 어린이 중심의 가족도서관으로 아이들이 계단식 소파, 빈백 등에 자유롭게 앉아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을 조명 삼아 책을 볼 수 있도록 꾸몄다. 도서관 한쪽에는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해 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지역현안을 논의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독서실은 기존의 칸막이로 둘러친 폐쇄형 책상 대신 스터디카페형 개방공간으로 단장해 매일같이 찾아가고 싶은 쾌적한 학습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지난해부터 구는 생활밀착형 마을도서관 조성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책나무 마을도서관’과 ‘여의샛강마을도서관’을 조성하고, 올해는 ‘빛글, 공감 마을도서관’에 이어 이번 ‘마음서랍 마을도서관’까지 4곳의 도서관을 완성했다.

 

 

구는 2022년까지 1개 동마다 마을도서관 1곳씩을 짓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현재 신길1‧3‧4‧5동과 대림1‧3동에 각각 1곳의 마을도서관을 조성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용자 중심의 마을도서관 조성을 통해 도서관이 놀이터처럼 친숙한 공간, 일상생활 속에서 부담 없이 찾는 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함으로써 마을도서관을 독서문화 저변 확대와 지역 여가의 중심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동네마다 내 집처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마을도서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있는 사랑방이자 아이들이 책을 읽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석계역 인근서 차량 13대 연쇄추돌 사고 발생... 1명 사망·16명 부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29일 오전 서울 성북구 석관동 석계역 인근 석계고가차도 아래 도로에서 차량 13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나 1명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경 60대 남성 A씨가 몰던 레미콘 차량이 고가차도에서 빠르게 내려오다가 1차로 쪽 중앙분리대를 스쳤다. 레미콘 차량은 곧바로 방향을 틀어 1t 탑차를 포함해 3개 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들을 덮쳤다. 이들 차량 또한 앞선 차량을 연달아 들이받으면서 오토바이 1대를 포함해 모두 13대가 뒤엉켰다. 이 사고로 탑차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또 16명이 부상해 이중 4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1명은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수습을 위해 약 4시간 동안 3개 차선이 통제돼 인근에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성북구청은 오전 10시 9분 '도로 전면 통제 중이므로 인근 도로로 우회 바란다'는 안전 안내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경찰은 레미콘 운전자인 60대 남성 A씨가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를 밟지 못한 것으로 보고 A씨의 진술과 차량의 사고 기록장치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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