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30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사회

영등포구, ‘제1회 탁트인 아동 talk talk’ 참가자 모집

  • 등록 2020.08.04 09:10:30

 

[영등포신문=임태현 기자] 영등포구는 아동‧청소년의 목소리를 듣고 구정에 반영하기 위한 ‘제1회 탁트인 아동 talk talk’ 참가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이 대회에 대해 “아동·청소년들이 스스로 본인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제안함으로써 구정 참여와 정책 발굴의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는 것은 물론,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기본 권리가 보장되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영등포형 아동친화 정책’ 추진에 그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참가대상은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만 9~17세 또는 영등포 소재 초등 4학년에서 고등학교 재학생 누구나 가능하며, 2~5명으로 구성된 모둠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제안내용으로는 아동·청소년의 삶의 영역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권 ▲안전과 보호 ▲ 건강과 위생 ▲교육환경 ▲가정환경 등 지정과제 6가지 또는 아동‧청소년의 행복과 관련된 자유과제 중 1가지 주제를 선택해 제안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아동‧청소년은 영등포구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참가 신청서, 정책제안서 등 관련 서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haebonpeople@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31일까지 정책제안에 대한 진정성, 실효성, 지속성에 대한 공정한 예선심사를 거쳐 9월 4일 본선 진출팀을 선정한다. 본선 진출 5개팀은 영등포구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8월 9일과 16일에는 여의동 언더랜드에서 정책제안 노하우를 소개하는 사전 워크숍인 ‘정책제안 역량강화 교육’도 예정되어 있다. 교육을 희망하는 아동‧청소년은 8월 7일까지 영등포구청 아동청소년복지과 아동친화팀(02-2670-1616)으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본선 진출팀은 9월 6일 정책제안 워크숍을 통해 제안내용을 수정‧보완하고, 9월 24일 팀별 15분간의 발표와 질의응답의 시간을 거쳐 최종 수상팀이 가려진다. 시상은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으로 총 5팀이며, 영등포구청장 훈격으로 상장이 수여된다.

 

이번 대회를 통해 채택된 우수한 아이디어는 부서별 검토과정을 거쳐 정책 실현가능성, 예산확보 여부 등 관련 조치 확인 후 구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영등포형 아동친화 정책 발굴을 위해 이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아동‧청소년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아동친화도시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병주 시의원, 지방자치단체 탄소중립정책 활성화 토론회 개최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전병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진1)은 28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2025 지방자치단체 탄소중립정책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전병주 의원과 (사)한국기후환경원이 공동 주관했으며, 지방자치단체 탄소중립 정책의 실질적 성과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전 의원은 개회사에서 “지자체는 시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기후위기를 직접 마주하고 있다”며 “탄소중립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행동으로 이어지려면 행정·기업·시민이 함께하는 실천 구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의 토론회가 그 연결고리를 만드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논의된 제안들을 구체적인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발제와 좌장을 맡은 전의찬 세종대학교 교수는 “전 세계 에너지 소비와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3분의 2가 도시에서 발생한다”며 “지자체 주도의 탄소중립 이행과 지자체에 대한 지원 확대를 통해 지역이 주도하는 상향식 탄소중립 실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자인 이명주 명지대 교수는 서울시 건축물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전략을 제시하며 “공공·민간 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은 여전히 분절적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