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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구, 유아 성교육 전문 봉사단 육성

  • 등록 2020.08.10 09:18:10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근 유아 성 관련 사건들이 잇따르고 있지만 아동 성교육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조차 낯설고 서툴기만 한 현실이다. 이에 영등포구는 자원봉사센터 평생대학 프로그램에 유아 성교육 전문봉사단 양성과정을 운영해, 유아 성추행을 예방하고 올바른 성 인지 교육 활성화에 나섰다.

 

자원봉사 평생대학은 영등포구 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하는 자원봉사자 역량 강화 교육과정으로, 놀이 재능 교육, 정리수납 과정, 캘리그래피 전문 교육 등 지역 수요에 따른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진행해왔으며 수료자 다수가 영등포 곳곳에서 해당 분야 전문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다.

 

2005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15기를 맞은 이번 과정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 화상 프로그램을 활용한 비대면 교육 위주로 진행되었으며, 지난 6월 11일부터 7월 14일 기간 중 총 7회의 교육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교육은 기존의 단순 전달식 이론수업 방식을 넘어 교구제작, 강의 시연 등 이론과 실천을 병행한 체계적인 방식의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바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실천리더 양성에 주력했다. 6회 이상 참여한 봉사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었으며, 이번 15기에는 총 21명의 참여자가 수료자격을 얻었다.

 

구 관계자는 “과정 수료자는 지역 내 유치원, 어린이집에 파견되어 유아 성교육 전문 봉사자로 활동하게 된다”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성 인지 교육, 성폭력 예방법과 대처방법을 교육하고 아이들의 안전하고 올바른 성문화 형성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이번 과정에 참여한 한 수료자는 “이번 교육과정을 수강하며, 우리 어린이들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법을 가르치는 역할에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더욱 연구하고 공부해서 유아 성교육 분야 역량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수강생들이 유아 성교육 전문 자원봉사자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건전한 성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신길종합사회복지관, ‘팝업복지관’ 부스 운영 통해 지역주민과 소통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사회복지법인 대한조계종 봉은(대표이사 원명스님)이 운영하는 신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지연)은 지난 10월 24일 2025 어린이집 한마당 축제에서 '팝업복지관-나만의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신길종합사회복지관의 대표 사업 중 하나인 '팝업복지관'은 지역주민을 직접 찾아가 기관을 소개하고 의견을 청취하며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다양한 복지 욕구를 파악해 주민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2025 어린이집 한마당 축제에 참가한 어린이 및 가족 약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복지관 프로그램 홍보와 안내,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함께 이루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가정은 "복지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아동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며 "복지관이 취약계층만 이용하는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한 아동 프로그램을 이용해보고 싶어졌다"고 전했다. 유지연 관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조금 더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소통의 기회를 넓혀가는 기관이 되겠다"고 전했다. 신길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행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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