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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 ‘청년마음건강 지원 사업’ 2차 모집

  • 등록 2020.08.10 14:37:30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가 심리‧정서적 문제를 겪는 2030 청년들에게 1:1 마음건강 심층상담을 무료로 지원하는 ‘청년마음건강 지원 사업’ 2차 모집을 시행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는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6일까지 1차 모집을 진행해 1,568명이 신청했고, 이중 기본요건을 충족한 1,344명에게 마음건강 심층상담 지원을 실시 중에 있다. 당초 선정 목표인원 700명 대비 2배 이상 신청자가 증가했다”며 “청년의 마음건강 지원 사업에 대한 증가한 수요에 맞춰, 서울시는 이번 2차 모집에서도 1,500여명을 선정,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거주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심리상담을 받고 싶어도 비싼 상담비용 및 부정적 사회인식 등으로 상담참여를 주저했던 청년에게 기본 7회기 1:1 심층상담을 진행한다. 본인이 생각했을 때 마음건강 심층상담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신청하면 된다. 상담료는 무료이다.

 

신청기간은 10일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다. 서울청년포털(youth.seoul.go.kr)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되고, 제출서류는 만19세 이상 34세 이하 연령과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 또는 초본 1부’(스캔본)이다. 서류는 7월 29일 이후 발급본만 인정된다.

 

 

신청 시 사업신청 사유를 작성하고 본인의 마음건강 상황을 자가체크하며, 1차 서류검증(서울 거주여부와 연령)과 2차 개별상담(유선)을 통해 심층상담이 필요한 청년부터 우선 지원한다. 기본요건이 되면 탈락자 없이 모두 지원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되면 청년 개인에게 생활권역별로 심리정서 전문상담사를 연결해 1:1 심층상담을 기본 7회기 실시한다. 서울시와 청년활동지원센터는 상담 참여자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상담의 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서울시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전문상담사는 심리상담사 및 청소년상담사 등 전문상담 자격증을 가진 상담사 중, 서류검증 및 면접 등을 실시해 청년감수성 및 청년정책의 이해도, 상담의 전문성 등을 감안해 서울시가 위촉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경제활력이 저하되고 청년실업률도 증가하고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코로나 블루’ 문제도 발생하고 있어, 시민의 마음건강 돌보기가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서울시는 ▴사업참여자의 익명성 ▴실질적인 효능감 ▴문턱 낮은 일상적 지원이라는 사업운영 원칙에 따라, 더 많은 청년들이 1:1 심층상담을 통해 마음건강의 면역력을 높일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경 시의원, “서울시, 문래동 부지 계획 변경으로 문화도시 영등포 정책 차질”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계획 변경으로 인해 서남권 문화벨트 조성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서울시의회 김경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7월 2일 김태희 신임 서울시 문화본부장과의 간담회에서 이 같은 문제를 지적하며 서울시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당초 제2세종문화회관은 영등포구 문래동 부지에 건립될 예정이었다. 문래창작촌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의 문화 자산을 활용한 복합 문화벨트 구축이 목표였다. 그러나 최근 해당 부지가 변경되면서 계획은 사실상 무산됐다. 이에 따라 영등포구가 추진하고 있는 ‘문화도시’ 조성에도 악영향이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김경 위원장은 간담회 자리에서 “제2세종문화회관의 문래동 건립은 문래창작촌과의 협업을 통해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문화벨트를 형성할 수 있는 핵심 사업이었다”며 “부지 변경은 문화정책의 일관성과 연속성을 훼손할 뿐 아니라, 이미 문화도시로 지정된 영등포구의 전략에도 큰 차질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영등포구는 2021년부터 2026년까지 국비 97억 5천만 원, 지방비 97억 5천만 원 등 총 19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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