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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구, ‘강숲생태학교’ 수강생 모집

  • 등록 2020.08.14 09:14:10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9월 3일부터 지역 생태전환교육가 양성을 위한 ‘영등포 강숲생태학교’ 운영에 앞서 27일까지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구는 2020 영등포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강숲생태학교’를 추진한다. 생태교육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생태전환 인식을 갖추고 영등포의 지형적 특징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해설하는 생태전환교육가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이다.

 

구 관계자는 “시 교육청에서 지난 6월 18일 발표한 ‘생태전환교육 중장기계획’에 따라 각 학교에서는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학생들의 환경 관련 시설 방문과 생태환경 관련 동아리 활동 등이 활발해질 전망이다”라며 “구는 이 같은 흐름을 뒷받침하고자 영등포혁신교육지구 주관으로 이번 ‘강숲생태학교’를 시작하고 지역사회 생태전환교육가를 양성하고자 나선 것이다. 이는 ‘학교와 마을이 상생하는 교육생태계 구축, 배움과 성장의 마을교육공동체 구현’이라는 영등포 혁신교육지구의 목표에 한층 힘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강숲생태학교’는 오는 9월 3일부터 10월 20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강사진은 여의샛강생태체험관 및 사회적협동조합 ‘한강’의 환경교육전문가들로 구성된다. 교육 방식은 대면강의와 비대면 화상강의를 동시에 진행하는 혼합형 학습방식(Blended Learning)으로 이뤄진다.

 

 

대면강의 교육 장소는 여의샛강생태체험관과 구청 별관 등이며, 수변도시 영등포의 지형적 강점을 살린 한강, 선유도, 밤섬 등 생태순환길에서도 생태환경 탐방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수강생들은 △생태전환의 기본이해 과정 △여의샛강체험관‧샛강‧한강‧밤섬‧선유도공원 등 생태환경 탐방 △교육을 직접 기획‧시연하는 ‘우리가 만드는 생태전환교육’ 등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생태전환교육가로 거듭나게 된다.

 

모집 인원은 총 30명으로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모집 기간은 오는 28일까지며, 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채현일 구청장은 “한강에 둘러싸인 수변도시 영등포의 강점은 지역주민들의 생태적 감수성을 키우고, 생태학적 전문성과 인문학적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며 “이번 ‘영등포 강숲생태학교’가 지역사회와 연계한 마을 강사 양성과 생태전환교육 활성화에 작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사랑의열매, ‘2025 함께하는 나눔 복지 활동’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지난 4월 22일, 영등포구 소재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 사무실에서 진행된 ‘2025 함께하는 나눔 복지 활동’이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생계 지원과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반향을 일으켰다. 이번 사업은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회장 이계설)가 주관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의 후원으로 추진됐다. 사랑의열매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 가정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재원을 마련하고 사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했다. 이날 복지 활동은 관내 장애인들이 협회 사무실에 직접 방문해 생필품과 식료품을 수령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오랜 시간 외부와 단절된 생활을 해오던 장애인들이 지역 사회 공간으로 나와 타인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외부 활동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는 데도 큰 의미가 있었다. 대상자 대부분은 고정 수입이 없거나 고령의 장애인들로, 일상생활의 안정성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번 지원을 통해 이들은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대림동에 거주하는 윤모 씨(여, 74)는 “지체장애로 외출이 어렵고 생필품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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