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임태현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성춘)은 제75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제작한 서대문형무소 방탈출 영상을 유명 유튜브 채널 ‘허팝’에 14일 공개했다.
서대문형무소 방탈출 영상은 제75주년 광복절을 기념하는 한편, 코로나-19로 전국 기념관이 휴관함에 따라, 온라인을 통해서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청소년을 비롯한 국민들이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작됐다.
영상은 대표적인 독립운동 기념관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유튜버 허팝이 퀴즈를 풀며 ‘방탈출’을 하는 형식으로 제작됐으며, 이에 따라 12옥사, 중앙사, 전시관, 격벽장, 여옥사 등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의 주요 시설과 유관순 등 주요 독립운동가들이 자연스럽게 다루어졌다. 제작된 영상은 향후 초·중교에도 배포되어 온라인 수업 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허팝은 구독자 371만 명을 보유한 허팝 채널을 운영하는 유명 유튜버로, 자극적이지 않은 콘텐츠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난 8월 3일 서울지방보훈청 현충시설 알리미로 위촉되어 이번 서대문형무소 방탈출 영상 제작을 비롯한 현충시설 홍보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