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9 (일)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사회

영등포구, ‘비대면 재난 구호소 캠프’ 가족봉사단 모집

  • 등록 2020.08.20 09:24:14

 

[영등포신문=임태현 기자] 영등포구는 오는 24일까지 ‘비대면 재난 구호소 캠프’에 참여할 가족봉사단을 모집한다.

 

구 관계자는 “비대면 재난 구호소 캠프는 최근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재확산되는 상황에서 구민들이 이와 관련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받고, 재난을 극복하는 긍정적인 힘을 길러 주고자 진행되는 체험 캠프”라고 설명했다.

 

오는 29일 열리는 캠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캠프 참가자들은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게 되는데, 먼저 코로나19 관련 퀴즈를 풀면서 ‘코로나 바이 인형’을 만들어 코로나19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예방방법을 습득하게 된다.

 

다음으로 ‘가족 마음 돌보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최근 2단계로 상향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도중 겪을 수 있는 개인‧가족의 우울감을 극복할 수 있도록, 가족들의 심리방역에 나서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도록 돕는다.

 

 

점심시간에는 코로나19로 손님이 줄어 어려움을 겪는 가게들을 방문하여 가치소비활동을 하고, 영수증에 응원 문구를 작성한 후 사장님께 전달하며 소상공인들을 응원한다.

 

마지막으로 가족들이 직접 마스크 분실 방지 목걸이를 만들고,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소통카드’를 써서 이를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구는 지역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 10곳을 선착순 모집한다. 구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http://ydp1365.seoulvc.kr) 또는 전화(02-2670-4152)로 신청하면 된다. 캠프에 참여한 가족들은 추후 영등포구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가족봉사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채현일 구청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코로나19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인지하고 재난상황을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단절됐던 관계와 일상을 회복하며 지역사회 연대감을 강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부합동대응팀 "캄보디아와 휴대폰 등 증거물 교류…수사 원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캄보디아에서 범죄에 가담했다가 구금된 한국인 64명을 국내로 송환한 정부 합동대응팀이 18일 캄보디아 당국과 협력을 강화해 범죄에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응팀 단장인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이날 항공편으로 귀국한 직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서 브리핑을 열고 "캄보디아 정부의 협조를 바탕으로 구금된 우리 국민 64명의 신속한 송환을 완료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단장은 "정부는 캄보디아 정부의 협력 의지를 확인했고, 합동 대응 TF(태스크포스)를 제도화해 앞으로 협력을 증진하는 데 합의했다"며 "앞으로 범죄 대응에 보다 신속하게 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그는 "이번 방문을 통해서 캄보디아 정부의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정부는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스캠 범죄 근절을 위해서 효과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이번에 송환된 한국인들의 범죄 혐의점을 수사할 계획이다. 이들은 지역별 관할 경찰관서로 압송돼 피해 사실 및 개별 범죄에 대해 조사받는다. 캄보디아 범죄 단지 내에서 마약 투약이 이뤄졌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은 송환된 한국인들에게 마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