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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낙태 전면허용은 살인합법화… 추미애 법무장관 즉각 사퇴해야”

  • 등록 2020.08.20 10:58:02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바른인권여성연합은 지난 19일 오전 법무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낙태 전면허용은 살인합법화나 다름없음을 지적하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했다.

 

바른인권여성연합은 먼저 “지난 12일 법무부가 임신 주 수와 무관하게 형법에서 낙태죄 조항을 삭제하도록 하는 양성평등정책위원회의 권고안에 따라 ‘낙태죄 폐지'를 정부 입법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한 것은 사실상 모든 주 수에서, 모든 방법을 동원한 낙태를 전면 허용하는 셈”이라며 “정부와 법무부 정책자문기구인 양성평등정책위원회, 그리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이러한 결정에 충격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인권을 그토록 외치는 정부와 정당들이 왜 태아의 권리에 대해서는 비겁하게 침묵하고 있는가. 인권이 이렇게 고양된 시대에 살려달라는 소리조차 지를 수 없는 가장 힘없는 약자인 태아의 권리는 이토록 무참히 짓밟혀도 되는 것인가”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내 자궁은 내 것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은 자궁은 당신들의 것인 동시에 그 안에서 생명이 움트고 자란 태아의 것이며, 당신들의 어머니가 낙태를 선택하지 않고, 목숨을 걸고 자궁을 당신들에게 내어줬기에 바로 지금 당신들이 여기에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고 낙태죄 폐지를 주장하는 이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그리고 “마치 이 나라의 모든 여성들이 낙태죄 폐지를 요구하는 것처럼 호도하는 분위기 가운데 여성의 생명과 건강, 행복이 중요한 만큼 태아의 생명과 건강, 행복도 중요하다고 믿는 여성들이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이 자리에 섰다”며 “상식과 양심을 가진 많은 사람들과 함께 어린 생명을 지킴과 동시에 여성의 결정권을 존중할 수 있는 보다 나은 방법을 찾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바른인권여성연합은 마지막으로 “법무부는 낙태죄 조항을 폐지하라는 입법 제안을 중단하고, 자기 아들에게는 피눈물 난다면서 남의 태아는 맘대로 죽이자는 추미애 법무장관은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바른인권여성연합 외 전국입양가족연대, 차세대학부모연합 등 41개 시민단체들이 함께했다.

 

 

신길종합사회복지관, 지역주민들의 이발 위한 이미용 서비스 실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봉은(대표이사 원명스님)이 운영하는 신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지연)은 지난 9월 18일 지역 내 어르신들의 위생, 청결 관리를 도와드리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무료 이미용 서비스를 진행했다.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이미용 서비스는 지역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재능기부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3명이 매달 한 차례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헤어 커트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미용 서비스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매월 이 시간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어요.“, ”자원봉사자분들이 늘 친절하게 잘 다듬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이미용 서비스가 종료되지 않고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어요.“라며 높은 만족감과 함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자원봉사자는 “벌써 5개월 째 봉사하고 있는데, 단정해지는 머리를 보며 만족해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면 저도 덩달아 행복하다”고 따듯한 소감을 전했다. 유지연 관장은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재능기부 해주시는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이미용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었다”며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생활을 유지하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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