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성춘)은 지난 21일 독립유공자 포상을 전수했다.
이날 전수식은 올해 광복절 계기로 서훈된 독립유공자 포상을 유족에게 전수함으로써 독립유공자의 공훈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독립정신을 계승‧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려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서훈자는 1919년 3월 경기도 용인과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만세시위에 참여한 故 이범기·장재식 지사(2020 / 대통령표창) 두 분으로, 유족 확인이 늦어져 이날 별도로 포상이 전수됐다.
한편 서울보훈청에서 진행된 전수식은 코로나19의 감염 차단을 위해 기존의 집합 행사가 아닌 유족별로 전수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이성춘 서울보훈청장은 “독립유공자 포상은 개인의 명예를 넘어서 대한민국 차원에서 자랑스러워해야 할 일”이라며 전수 대상자에게 축하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