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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해남유기농쌀 중국 첫 수출 기념식 개최

신경숙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이사장, VIP 참석

  • 등록 2020.10.23 10:33:12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신경숙 이사장)가 수년간 한·중 양국 정부와 함께 노력해 대한민국 최초로 중국 유기농인증 CQC 마크를 획득한 전라남도 해남 유기농 쌀이 중국으로 수출되는 길이 열렸다.

 

지난 22일 오전 해남군민광장에서 열린 해남쌀 중국 수출기념식은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명현관 해남군수, 윤제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해남·완도·진도), 신경숙 이사장 등 관계자 및 지역 주민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 싱하이밍 대사와 함께 VIP로 참석한 신경숙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해남과의 인연은 5년 전 시작됐다”며 “해남쌀이 중국 정부로부터 첫 인증 CQC 마크를 취득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됐고, 이렇게 수출기념을 하게 되어 크게 기쁘다”고 소회를 밝혔다.

 

신 이사장은 계속해서 “한국의 다른 업체들은 중국의 까다롭고 엄격한 절차에 적응을 못하여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해남은 포기하지 않았기에 수출할 수 있었다”며 “한국과 중국의 문화는 비슷한 부분도 많지만 서로 다른 부분도 많기에 상호 간 이해를 시키기 위해 중간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중국 정부로부터 유기농인증마크를 취득하려면 먼저 쌀을 중국으로 보내서 검증한 뒤, 중국의 전문가가 직접 쌀 생산지를 방문해 현지의 수질, 대기, 토질, 주위환경, 일반 논과 친환경 논과 분리, 비유전자변형물질, 농자재성분 분석 등을 검수할 뿐 아니라 현지공장심사도 엄격히 진행하는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유라시아의 시작이자 전체 면적의 3분의 2가 바다로 둘러 쌓인 해남에서 생산되는 유기농쌀은 관해미(观海米)라는 이름으로 중국에 수출된다.

 

정부합동대응팀 "캄보디아와 휴대폰 등 증거물 교류…수사 원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캄보디아에서 범죄에 가담했다가 구금된 한국인 64명을 국내로 송환한 정부 합동대응팀이 18일 캄보디아 당국과 협력을 강화해 범죄에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응팀 단장인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이날 항공편으로 귀국한 직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서 브리핑을 열고 "캄보디아 정부의 협조를 바탕으로 구금된 우리 국민 64명의 신속한 송환을 완료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단장은 "정부는 캄보디아 정부의 협력 의지를 확인했고, 합동 대응 TF(태스크포스)를 제도화해 앞으로 협력을 증진하는 데 합의했다"며 "앞으로 범죄 대응에 보다 신속하게 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그는 "이번 방문을 통해서 캄보디아 정부의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정부는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스캠 범죄 근절을 위해서 효과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이번에 송환된 한국인들의 범죄 혐의점을 수사할 계획이다. 이들은 지역별 관할 경찰관서로 압송돼 피해 사실 및 개별 범죄에 대해 조사받는다. 캄보디아 범죄 단지 내에서 마약 투약이 이뤄졌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은 송환된 한국인들에게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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