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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구, ‘마음건강 부모학교’ 운영

  • 등록 2021.01.14 08:24:46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 보건소가 초등학교 예비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는 20일부터 2월 3일까지 총 5회에 걸쳐 ‘마음건강 부모학교’를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등 예전과는 달라진 환경 여건으로 인해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학부모들의 고민은 어느 때보다 크다”며 “아이가 집단 생활을 시작하며 달라지는 환경에 잘 적응하도록 도와야 함은 물론 감염병 예방과 건강 문제 또한 더욱 신경 써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구는 이러한 학부모들의 고민을 덜어 주고자 이번 마음건강 부모학교에서 ‘초등1 부모의 정석 특강’ 강의를 진행한다”며 “아동기의 정서 및 행동발달에 필요한 통합적 정보 제공을 통해 학부모들이 아이의 발달과정을 보다 잘 이해함으로써 성공적인 입학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는 내용”이라고 덧붙였다.

 

구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교육이 어려운 요즘, 지역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게 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유튜브를 활용한 온라인 특강으로 선보인다. 전문 강사진들의 특강과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아이가 취학하기 전 겪는 학부모들의 다양한 궁금증을 풀어 주고 이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한다.

 

 

1월 20일 이병훈 이병훈교육연구소장의 ‘학교가 뭐니?’ 강의를 시작으로 이유남 영문초등학교 교장의 ‘코로나 시대 행복한 날개를 펴는 코치형 부모되기,’ 김규언 소화병원장의 취학 전 건강 체크 관련 강의, 오동훈 연세온정신건강의학과원장의 ‘뇌발달 촉진 양육법’, 이문수 고려대학교 교수의 ‘아이가 보내는 SOS신호 귀 기울이기’ 등 전문가들의 알차고 유익한 특강이 차례차례 선보일 예정이다.

 

‘초등1 부모의 정석 특강’을 수강하고자 하는 구민은 구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틔움’에 강의 당일 시간 맞춰 접속하거나, 포스터에 인쇄된 QR코드를 이용해 신청하면 된다. QR코드를 이용해 총 5회 강의를 모두 수강한 구민에게는 소정의 선물 또는 심리검사(TCI 등)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강의는 1월 20일부터 2월 3일까지, 매주 수, 금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만 공개되며 재방송은 없다.

 

이외에도 영등포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아동의 올바른 성장을 돕기 위한 여러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사업을 운영 중에 있다. 누구나 도움이 필요할 경우 영등포구 정신건강복지센터(02-2670-4793)로 연락하면 된다.

 

채현일 구청장은 “이번 ‘부모의 정석’ 특강이 코로나19 상황에서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을 준비하는 학부모님들께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미래를 이끌어갈 새싹인 우리 아이들이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中단체관광객 29일부터 무비자 한국 입국…한시 비자면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3인 이상 중국인 단체관광객은 오는 29일부터 무비자로 최대 15일 동안 대한민국 전역을 여행할 수 있다. 법무부·문화체육관광부·외교부·국무조정실은 7일 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의 '중국 단체관광객 한시 비자 면제 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국내·외 전담여행사가 모객한 3인 이상 중국인 단체관광객은 내년 6월 30일까지 15일 범위 내에서 비자 없이 국내 관광이 가능하다. 원칙적으로 같은 항공·선박으로 입국하고 출국해야 한다. 중국인 단체관광객을 모집하는 전담여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국내 여행사와 주중 대한민국 공관이 지정한 중국 현지 여행사 중에서 신청을 받아 등록·지정한다. 불법체류 최소화를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국내 전담여행사는 입국 24시간(선박 이용 시 36시간) 전까지 관광객 명단을 하이코리아 홈페이지에 등재해야 한다. 법무부 출입국기관은 관광객 명단에서 입국규제자, 과거 불법체류 전력자 등 고위험군이 있는지 점검하고 입국 12시간(선박 24시간) 전까지 여행사에 결과를 통보한다. 고위험군으로 확인되면 비자 면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별도로 재외공관에서 비자를 발급받아야 입국할 수 있다. 무단이탈이 발생할 경우

미 언론 "美 조지아 韓기업 공장 이민단속에 한미관계 시험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미국 이민당국이 조지아주 한국 대기업 공장을 단속하면서 발생한 '한국인 무더기 구금' 사태로 한미관계가 시험대에 올랐다고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총 3천500억달러(약 486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 패키지를 구체화하는 관세 후속 협상은 물론 한국 대기업의 대미 투자 향방 등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라는 것이다. WP는 '이민단속으로 한미관계가 시험대에 올랐다'는 제목의 기사로 "지난 4일에 있었던 근로자 475명의 체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에서 이뤄진 가장 큰 규모의 현장 단속 작전"이라며 한미가 관세 및 투자를 놓고 수개월간 껄끄러운 협상을 한 이후 이번 단속이 이뤄졌다는 점을 주목했다. WP는 "한미 양자 관계는 현재도 진행 중인 관세 협상으로 민감한 국면에 놓여 있다"면서 미국이 관세를 인하하는 대가로 한국이 미국에 3천500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하겠다는 점이 협상의 주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WP는 "현대·LG와 같은 한국의 주요 대기업들은 이런 투자 추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그러나 이번 이민 단속은 한국 기업과 정부 당국자들에게 미국 내 사업 운영의 정치적 현실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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