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포도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이돌찬)는 지난 10일 오후 3시 김포시 북변 공영주차장에서 강경구 김포시장을 비롯해 유정복 국회의원, 이영우 김포시의회 의장, 안덕수 강화군수, 김용숙 본지 발행인(김포명예시민) 등 내빈 및 시민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김포 포도축제’개막식을 가졌다.
10.11일 양일간에 걸쳐 개최된 이번 포도축제에는 포도품종, 가공품, 포도주, 희귀품종, 포도를 이용한 각종 요리 등이 전시됐고, 이밖에 포도꿀떡, 케이크, 퐁듀 등 시식회와 포도주 담그기 체험, 김포시 관내 동아리공연, 포도관련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펼쳐졌다. 특히 이날 축제장에는 포도, 김포금쌀, 배, 인삼 등 김포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 등이 직거래로 판매돼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돌찬 포도축제추진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농민의 땀방울만큼 포도 한 알이 품었던 바람과 태양이 전하는 이야기, 탱글탱글 익은 포도송이처럼 서로의 행복과 보랏빛 포도향이 가득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는 뜻깊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경구 김포시장과 유정복 국회의원, 이영우 시의회 의장도 축사를 통해 “올해로 11번째를 맞는 뜻깊은 김포 포도축제를 22만 김포시민을 대신해 진심으로 축하 한다고 전하고, 이번 포도축제를 통해 맑은 물과 쾌적한 공기가 어우러진 자연환경 속에서 재배되고 있는 김포 포도가 많은 시민들에게 홍보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김포시의 초청으로 본지 편집자문위원, 주부기자, 객원기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축제를 축하했다.
/ 성계환 주부기자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