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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감정노동자 상담심리서비스 운영

  • 등록 2021.05.21 08:55:40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는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감정노동자들의 심리적 소진상태 회복을 지원하고 노동자 권익보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2021년 감정노동자 상담심리서비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감정노동자 상담심리서비스는 지난 2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1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공모에 선정돼,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상담을 시작한다.

 

구는 심리상담의 실시로 감정노동자가 겪는 스트레스, 불안감 등의 피해를 예방하고, 일반인과 감정노동자가 상호 배려하는 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심리상담사로 사회경험이 풍부한 조기 퇴직자, 경력단절자를 선발하여, 50~70대 신중년의 재취업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자 한다.

 

 

이에 구는 감정노동자 대상 심리상담을 진행할 전문 상담사를 모집한다. 한국심리학회, 한국상담심리학회, 한국상담학회 및 이에 준하는 공인기관에서 발행한 상담사 자격증을 보유한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의 서울시민이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지방공무원법 제31조의 결격사유가 없는 자에 한하며, 상담업무 경력자를 우대한다.

 

상담은 1대1 대면 및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1인당 5회(주 1회) 실시될 예정이다.

 

상담사는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1일 4시간 근무하며, 감정노동자의 심리상태를 분석하고 해결책 및 대안의 제시로 노동자의 회복을 돕는다. 또한, 필요에 따라 심리치료 전문기관에 연계를 통해 전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근무시간은 일정에 따라 변경이 가능하며, 영등포구 기간제 근로자 관리규정에 따라 월 1,166,600원의 급여를 지급한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오는 5월 28일까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신청서, 전문경력 기술서 등의 서식을 다운받아, 일자리경제과로 방문 제출하거나 담당자 이메일(myth1001@ydp.go.kr)로 발송하면 된다.

 

 

한편 구는, 감정노동 종사자들의 권익보호 및 노동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2019년 감정노동자 심리치유사업인 ‘감정노동자 상담심리사 양성사업’을 통해 감정노동 교육을 실시하고 감정노동자 보호안내문과 리플렛을 제작하였으며, 2020년 7월에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감정노동 종사자 권리보호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며 근로환경 개선과 권익 향상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이후 감정노동 종사자 보호정책을 심의, 자문하는 ‘감정노동종사자 권리보장위원회’를 구성하여, 지난 4월 공공부문 감정노동 종사자 권리보호 가이드라인의 제정과 배포에 관한 회의를 개최하기도 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상담심리서비스의 운영으로 격무와 감정 노동에 힘들어하는 종사자들의 마음을 보듬고, 심리적 회복과 안정을 적극 지원하는것과 더불어, 풍부한 사회경험과 삶의 지혜를 지닌 신중년 세대를 상담사로 채용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노동자들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성숙한 사회문화의 정착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구립시니어행복발전센터, ‘통(通)하리 동아리’ 가정의 달 나눔 활동 실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구립시니어행복발전센터(센터장 엄하나)는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에서 배워서 남주는 ‘통(通하)리 동아리‘ 신중년 세대(총 67명)와 함께 다양한 재능나눔활동을 펼쳤다. 5월 한 달 동안 직접 찾아가는 나눔활동으로 대림1동어린이집, 별님스타키즈어린이집, 해태어린이집, 우리동네키움센터 9호점 등 아이들과 함께하는 캘리그라피 편지봉투쓰기, 마술동화구연(아기나무), 책놀이(가족 주제 인형극-복숭아 씨앗), 보드게임, 풍선아트, 오일파스텔 미술활동을 진행했다. 또, 대림1동데이케어센터, 신길5동데이케어센터, 경남아너스빌아파트경로당 등 어르신들과 함께 뇌건강 체조와 양말목 카네이션 만들기를 했으며, 감사의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 종이접기를 전달했다. 영등포구 ‘통(通)하리 동아리’ 사업은 단순 친목이 아닌 동아리별 주제에 대해 배우고 탐색하고 교류하는 커뮤니티 사업으로 공통의 관심사와 재능을 나눌 수 있는 영등포구 지역주민 6인 이상의 모임 발굴 및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움직이는 동아리 모임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앞으로도, ‘통(通)하리 동아리’는 지역사회 곳곳으로 더 가까이 찾아가는 배워서 남주자 페스티벌 원정대(8월~10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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