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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펼쳐

  • 등록 2021.05.27 08:49:12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아동학대 업무 수행 유관기관인 영등포경찰서, 영등포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주민에게 아동학대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아동‧청소년이 부모의 소유물 또는 훈육의 대상으로 인식되고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학부모와 이웃들이 아동 인권과 학대 예방에 깊은 관심을 갖고 보다 촘촘한 지역 안전망이 구축될 수 있도록 학교 주변 일대를 대상으로 캠페인을 시작한다.

 

5월 26일 수요일에는 영등포본동에 위치한 영원중학교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많이 모이는 하교시간인 오후 2시부터 3시 반까지 학교 정문 앞에서 캠페인을 진행했다.

 

 

구청과 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함께 모여, 아동인권‧학대 예방과 관련한 사진 판넬을 전시하고 아동학대 의심사례 발견 시 행동 방법, 연락처 등이 기록된 부채, 리플렛을 배부하며 학대 예방 홍보에 힘썼다.

 

캠페인은 27일과 28일 두 차례 더 실시된다. 27일에는 당산2동에 위치한 영등초등학교에서, 28일에는 신길5동 소재 대영초등학교에서 캠페인을 이어간다.

 

예방 홍보물을 전달받은 한 구민은 “최근 언론에서 아동학대 사건 뉴스를 접할 때마다, 주위 사람들이 좀 더 관심을 갖고 신경써 살피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느꼈다”며 “구청, 경찰서에서 직접 찾아와 아동 학대 예방과 인식 개선을 촉구하는 활동에 힘써주시니,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세심히 살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등포구는 아동학대 피해 고위험군 아동을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관내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 전수점검을 실시하고, 아동의 권리의 보장과 인권 증진을 위한 직원 교육을 실시하는 등 아동 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작년 10월부터는 피해사례의 조기 발견과 아동학대 조사 업무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지자체 공무원이 직접 신고 접수에서부터 현장 조사, 보호 계획 수립 등의 중점 추진업무를 전담하고, 24시간 상시 신고체계를 구축하는 등 학대 근절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한 아이를 키우는 일에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속담의 참 의미를 절실히 깨닫게 되는 요즈음”이라며, “학대와 유기로 고통받는 아이들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이웃분들의 세심한 관심과 신속한 제보를 부탁드리며, 구 차원의 행정적 지원과 제도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구 아동학대 신고전화는 112, 02-2670-1391로 연락하거나 영등포구청 아동청소년복지과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홍국표 시의원, “서울시, 뿌리산업 위기극복 위한 획기적 지원책 마련 시급”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 도봉2)은 지난 6월 27일 제33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대한민국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의 위기를 경고하며 서울시의 획기적인 지원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홍 의원은 “현재 서울에는 전국 뿌리기업의 7.4%인 약 4,500여 개가 있으나, 서울시의 지원을 받는 곳은 452개에 불과하며, 약 17억 원의 예산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또한, 기존 지원이 기계금속 분야에만 집중되어 뿌리산업 전반의 기반을 다지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이에 홍 의원은 ▲지원사업 범위 확대 및 예산 통합 관리 ▲지원 예산 대폭 확충 (차세대 공정기술 투자) ▲가업 승계 지원책 마련 ▲지역단위의 뿌리산업 전용 집적단지 조성 등 4가지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홍 의원은 뿌리산업이 제조업의 든든한 기둥이자 서울 첨단산업의 경쟁력 기반임을 강조하며 서울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홍 의원은 “뿌리산업이 단순히 전통적인 제조업에 머무르지 않고, 로봇, 센서,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할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뿌리산업의 활성화는 일자리 확보뿐만이

선유도역 골목상권 페스티벌 및 특성화 시장 비전 선포식 개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선유도역 인근 골목형 상점가 일대에서 신선한 여름 정취와 지역 상권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제8회 노포 페스티벌’과 ‘특성화 시장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선유도역 인근 골목형 상점가는 수십 년간 주민과 함께 해온 노포가 자리 잡고 있는 곳으로, 독창적인 분위기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이다. 이 가운데 올해 8회를 맞은 ‘노포 페스티벌’은 오랜 시간 골목 자리를 지켜온 선유도역 골목형 상점가 상인이 직접 기획하는 문화축제이다. 특히 이번 노포 페스티벌은 중소벤처기업부 ‘특성화 시장 첫걸음 기반조성사업’ 공모에 선정, 총 사업비 1억 4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난해와는 다른 ‘비전 선포식’, ‘외국인 서포터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로 마련했다. 4일 오후 5시에 시작하는 축제는 공모 선정을 기념하는 ‘첫걸음 기반 조성 비전 선포식’을 시작으로 이틀간 저녁 10시까지 ▲다양한 음식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만 원의 행복’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이벤트 ▲작은 음악회가 진행된다. 또한 온누리상품권 결제를 도입해 방문객의 편의도 높인다. 구는 이번 축제를 통해 청년을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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