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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北 탄도미사일 '속도 마하10' 극초음속 가능성

  • 등록 2022.01.11 16:11:23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북한이 11일 오전 쏜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의 속도가 극초음속 미사일의 범주에 드는 마하 10 내외인 것으로 파악됐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북한 미사일이 자강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됐다”며 "비행거리는 700km 이상, 최대고도는 약 60km, 최대속도는 마하 10 내외"라고 밝혔다.

 

이어 "북한이 지난 5일에 발사한 탄도미사일보다 진전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현재 한미 정보당국이 발사체의 제원과 특성을 정밀분석 중"이라고 전했다.

 

극초음속 미사일의 경우 상승 후 1단 발사체가 분리된 뒤 활공 또는 하강 단계에서도 마하 5 이상의 속도가 유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군 당국도 미국 측과 발사체 분리 이후 비행 단계에서의 세부 속도를 정밀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적으로 보면 극초음속 미사일이 아닌 북한의 노동 미사일 계열 경우도 상승 단계에서는 마하 9∼10 정도가 나오고, 무수단 미사일은 최대 마하 14정도로 알려졌지만, 이를 극초음속 미사일로 분류하지는 않는다.

 

합참 관계자가 기자들과 만나 '최대 속도 마하 10'에 대해 "계속 포착한 속도들이 마하 10 이상 나온건 아닌데 현재까지 최고 속도가 그 정도"라며 "(추가적인 부분은) 한미 간 정밀 분석이 필요하다"고 설명한 것도 이런 맥락으로 풀이된다.

 

다만 중국 등 극초음속 미사일을 개발한 해외의 시험 발사 사례를 보면 초기 단계에서는 비행 성능 등을 확인하기 위해 극초음속보다 느린 초음속 속도로 시험발사를 하는 경우도 있어, 속도만을 가지고 속단하긴 이르다는 지적이 나온다.

 

합참은 지난 5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땐 사거리나 고도, 속도 등 제원을 공개하지 않는 대신 "성능이 과장됐다"며 북한의 발표를 사실상 평가절하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북한이 엿새 만에 동일 지역에서 극초음속 미사일 기술을 과시하듯 속도 마하 10 내외의 미사일을 또 쏘아 군 당국의 발표를 직접 재반박한 셈이 됐다.

 

 

군은 북한이 작년 9월 발사한 극초음속 미사일 '화성-8형'과 같은 기종인지 분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최대 속도'가 마하 10으로 포착됐다는 점에서, 지난 5일 발사한 원뿔형의 기동형 재진입체(MARV)를 탑재한 탄도미사일일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정부, "구글에 고정밀 지도 국외 반출 허가"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정부는 27일 구글이 요구하는 고정밀 지도의 국외 반출을 조건부 허가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에 있는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측량 성과 국외 반출 협의체' 회의를 열고 1대 5천 고정밀 지도의 국외 반출 여부를 논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국토부와 국토지리정보원을 비롯해 국방부, 국가정보원, 외교부, 통일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부 등의 관계 부처와 민간위원으로 구성됐다. 협의체는 "심의 결과 엄격한 보안 조건 준수를 전제로 반출 허가 결정을 의결했다"며 영상 보안 처리, 좌표 표시 제한, 국내 서버 활용 등의 조건 준수를 구글에 요구했다. 현행 공간정보관리법상 1대 2만5천 축척보다 세밀한 지도를 국외로 반출하려면 국토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1대 5천 축척의 지도는 실제 거리 50m를 지도상에 1㎝로 줄여 표현한 것이다. 협의체는 구글 맵스와 구글 어스의 글로벌 서비스에서 대한민국 영토에 대한 위성·항공사진을 서비스하는 경우 보안 처리가 완료된 영상을 사용하고, 과거 시계열 영상(구글 어스)과 스트리트뷰에 대해서도 군사·보안 시설을 가림 처리하도록 했다. 아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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