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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한국철도와 역 주변 노숙인 자활 협력

  • 등록 2022.05.04 15:50:07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서울역 등 철도역사 주변 노숙인 자활을 위해 4일 한국철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한국철도와 함께 2012년부터 거리노숙인 자활사업을 추진해 왔다. 서울역 등 주요 철도역사 주변 노숙인들을 중심으로 ‘희망의 친구들’ 사업단을 만들어 10년 간 매년 약 20~40여 명의 노숙인들에게 6개월의 일자리와 임시 주거를 제공해 왔다.

 

2017년까지 서울역 일대 노숙인 20명 내외를 선정해 역 광장 주변 청소를 하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활상담과 교육 지원 등으로 추진됐던 ‘희망의 친구들’은 한국철도의 사업 확대계획에 따라 2018년부터 대상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했다. 2018년 청량리역, 2019년 영등포역 등으로 서울시 내 노숙인 밀집지역 3개 역사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 사업의 경우 5월부터 서울역 일대 노숙인 16명 등 영등포역(14명), 청량리역(6명) 일대 노숙인 36명을 선발해 안전교육 등 소정의 교육 이수 후 6개월간 한국철도에서 제공하는 일자리에 참여하게 된다.

 

 

근로조건은 월 60시간 근무(1일 3시간, 20일)에 주차, 월차 수당 등 월급 약 77만원과 식대 12만원 가량을 지급받게 된다. 서울시는 선정된 ‘희망의친구들’ 참여자에게 6개월 간 월 32만7천원 내외의 임시주거서비스(월세 지원)를 제공한다.

 

대상자로 선정된 노숙인에게는 임시주거지원 뿐만 아니라, 시립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를 통해 건강상담, 무료진료 등 대상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6개월 간의 참여 기간 종료 후에도 재노숙을 하지 않도록 취직을 하거나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신청을 하도록 지원한다.

 

서울역 참여 노숙인은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에서 대상자를 선정하고, 주거·업무·안전·소양 등 교육과 상담을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참여자들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자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지속적인 상담과 사례관리를 통해 기간 만료 후 민간취업 등 상위 일자리로 진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참여대상 인원이 가장 많은 서울역의 경우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가 사업단을 운영하며, 영등포역은 옹달샘드롭인센터와 영등포구가, 청량리역은 브릿지종합지원센터와 동대문구가 한국철도와 협력해 사업을 운영한다.

 

지난 2021년 전체 운영 규모는 40명으로, 중도 탈락자를 포함하여 총 57명의 거리 노숙인이 사업에 참여했다. 이중 총 39명이 참여 기간 종료 후에도 근로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 중 11명은 민간 또는 한국철도 관련 사업장에 취업하는 등 상위 일자리로 취업했다. 2021년 사업참여자 중 28명은 공공일자리 사업(공공근로, 지역자활센터, 서울시 노숙인 공공일자리 등)에 연계해 자활을 유지하고 있다.

 

 

강재신 서울시 자활지원과장은 “평소 서울역 등 철도역사 주변에서 지내는 노숙인에게 자활 기회를 제공해 주신 것에 대해 한국철도에 감사하다”며 “서울시는 철도역사 주변 노숙인 자활과 지역사회 복귀를 위해 한국철도 등 유관기관과 지속 협력하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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