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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구립대림1동데이케어센터, 사회복지 실천 위해 정진

  • 등록 2022.05.11 09:31:13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영등포구청의 지원 아래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이 운영하는 구립대림1동데이케어센터(시설장 조성제, 이하 센터)는 주야간 어르신 돌봄 센터로서 지난 2018년 4월에 오픈해 서울형 좋은돌봄 인증과 장기요양시설평가에서 최우수상을 획득하고 장기요양 멘토로 활약 중인 올해 5년 차의 재가노인복지시설이다.

 

센터는 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조리원, 운전원으로 구성된 13인의 전문 돌봄직원이 21명의 어르신을 아침, 저녁 효심으로 극진히 모시는 일명 ‘노인 유치원’이라 할 수 있다.

 

아침 일찍 송영 차량으로 집 앞에서 모셔와 주당 20여 개의 인지 및 신체 유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영양사가 제공하는 식단으로 매끼 신선하고 따뜻한 식사를 정성껏 제공하고 저녁에는 다시 집으로 모셔드리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장기요양등급을 책정받은 일상생활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이다. 세계적으로 매우 성공한 제도라 회자되고 있는 장기요양제도를 이용함으로써 보호자는 마음 놓고 생업에 전념하고 돌봄의 부담을 함께 나눌 수 있다.

 

 

지난해 12월 영등포효부상을 수상하신 최정옥님은 “구립대림1동데이케어센터 이용을 통해 어르신의 표정이 눈에 띄게 안정되고 기분도 좋아졌을 뿐 아니라 우울증과 배회가 개선됐다”며 “식사와 약도 규칙적으로 복용하실 수 있어서 힘에 부쳐 사그라져 가던 효심이 회복되고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더욱 잘 모시게 되어 감사하다”고 이용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센터는 쌍방향, 맞춤형 프로그램을 특징으로 하고 있으며 특히 소풍과 나들이를 좋아하시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바깥바람’을 자주 쐬는 사회적응훈련 프로그램을 실천하고 있다.

 

 

자연의 순리인 노화를 막을 수는 없으나 매일의 일상이 소풍처럼 즐겁고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며 걷는 오솔길 같은 일상이 되길 바라며 종사자 모두 매일 입사 초기의 마음으로 어르신들을 환대하며 열심히 일하는 시설이다.

 

당 센터는 영등포구청 어르신 복지과의 전문적인 지도와 아낌없는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31년 전통의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대표 원상 스님)의 기관 운영 노하우와 관련 시설장들의 조언 등으로 시설 운영의 안정성을 더해가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은 故 각현 큰스님이 31년 전 한국의 사회복지를 위해 ‘노인이 모셔지는 사회, 노인이 공경 받는 사회’라는 슬로건으로 창립하해 현재 전국 68개의 복지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영등포 지역에는 당산·신길5동데이케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연꽃마을의 동력은 ‘효의 사회화’를 몸소 실천하며 사회 곳곳에 효 사상을 심어온 각현 스님의 마음과 그 뜻을 이은 직원‧후원자‧자원봉사자들에게 있다.

 

연꽃마을 종사자들은 ‘마을마다 연꽃마을, 마음마다 연꽃마음’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효도, 복지 대행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데이케어센터, 요양원, 장애인복지시설과 아동복지시설 그리고 베트남 국제 연꽃마을 등 국내외 곳곳에서 대형 사회복지법인으로 오늘도 사회복지실천을 위해 정진하고 있다.

 

김종길 시의원 대표발의, ‘서울시 건축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소규모 오피스텔 공급을 제약해 왔던 건축심의 규제가 완화되며, 서울 도심 주거공급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종길 의원(국민의힘, 영등포2)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건축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월 23일 열린 제333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의 핵심은 오피스텔 건축 시 지방건축위원회 심의대상을 기존 ‘30실 이상’에서 ‘50실 이상’으로 완화한 것으로, 30실 이상 50실 미만의 중소규모 오피스텔은 별도의 건축심의 절차 없이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이다. 그동안 오피스텔은 청년·사회초년생 등 소형 주거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소규모 사업까지 일률적으로 건축심의를 받도록 규정돼 인허가 지연과 행정 부담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실제로 최근 5년간 서울시 오피스텔 허가 건수 중 약 80% 이상이 건축심의 대상에 해당해, 주거공급 확대의 구조적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 한편, 2021년부터 2025년 9월까지 허가된 서울시 오피스텔 446건을 실(室) 규모별로 분석한 결과, 30실 미만 오피스텔은 133건으로 전체의 약 30%를 차지

韓·日, 5대 제조업서 반도체 빼고 中에 다 추월당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중국이 5대 주력 제조업 분야에서 반도체를 제외하고 모두 한국과 일본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중국과 물량 경쟁을 펼치기보다는 기술력과 부가가치 중심으로 무게중심을 옮기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23일 '5대 주력품목 한·중·일 수출경쟁력 비교'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4년까지 한국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경쟁력을 유지·강화한 반면, 중국은 반도체를 제외한 전통 제조업 전반에서 경쟁력을 크게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보고서는 반도체, 자동차, 기계, 철강·비철금속, 화학공업 등 5대 주력 제조업을 ▲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과 물량을 기준으로 한 양적 경쟁력 ▲ 글로벌 비교우위 및 부가가치를 반영한 질적 경쟁력을 종합해 3국의 경쟁력을 비교했다. 지난 5년간 한·중·일 3국의 순위 변화를 살펴보면 중국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중국은 반도체를 제외한 대부분의 품목에서 수출 규모와 경쟁력 수준 모두 한국과 일본을 앞섰다. 기계와 화학공업에서 기존 우위를 유지한 데 이어 자동차와 철강 분야에서도 한국과 일본을 제치고 경쟁력이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다. 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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