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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후보에 아동공약 전달

  • 등록 2022.05.23 17:58:01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충로)은 23일 더불어민주당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후보에게 어린이들이 살기 좋은 영등포구를 위한 ‘미래에서 온 투표 아동정책공약 제안서’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정책공약 제안서는 정책의 당사자인 영등포구 아동의 목소리를 반영하고자 하는 아동 참여권 보장의 일환으로 진행된 ‘영등포차일드 미래에서 온 투표’ 캠페인에서 686명 아동의 설문조사 참여를 통해 의견을 수렴해 완성됐다.

 

아동정책공약은 ▲놀이․여가․휴식 ▲학교․교육 ▲폭력․범죄 ▲기후환경 ▲교통안전 ▲복지․주거 ▲아동참여․정치 총 7가지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아동공약전달식은 박한별 아동대표(대영중 2학년)와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 김현기 대리의 사회로 진행됐다. 총 7가지의 아동공약분야 중 장선규 아동대표(대영초 6학년)는 놀이․여가․휴식 분야의 아동공약 중 ‘다양한 연령을 고려한 놀이공간 개선’에 대해, 장시현 아동대표(대영초 5학년)는 교통안전 분야의 아동공약 중 ‘자동차로부터 안전한, 담배연기로부터 쾌적한 통학로’에 대해, 어유민 아동대표(대방초 6학년)는 폭력․범죄 아동공약 중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경찰순찰강화, CCTV와 가로등 설치’에 대해 발표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후보는 공약을 전달 받은 후 “아동들이 제안한 다양한 공약들이 매우 상세하고, 현실에서 꼭 지켜져야 하는 것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놀라웠다”며 “영등포구청장으로 당선이 된다면 오늘 전달식에서 발표된 공약뿐만 아니라 제안서에 있는 모든 공약들을 관련 실무부서와 논의하여 꼭 정책으로 반영하고, 이를 통해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영등포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은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7가지 아동정책제안에 대한 회신서를 접수했으며, 민주당은 정책반영이 가능한 분야를 고려해 이를 추진하겠다는 답변을 내놓은 상태이다.

 

이충로 관장은 “앞으로 남은 지방선거 기간 동안 각 후보자의 공약에 아동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는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아동들이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아동 옹호 활동을 전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은 오는 5월 25일 국민의 힘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후보자의 공약전달을 진행해, 아동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할 계획이다.

 

 

 

 

가자 휴전협상 철군 문제로 또다시 난항…배급소 참상 되풀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1년 9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는 전쟁을 멈추기 위한 휴전 협상이 이스라엘군의 철군 문제를 놓고 또다시 교착상태에 빠졌다. 하마스와 이스라엘이 휴전 협상 난항의 원인으로 서로를 지목하고 있는 가운데 가자지구의 참상도 되풀이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안한 '60일간 휴전'을 위한 양측간 논의가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고 있는 휴전 협상 내용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이스라엘군의 철군 범위를 놓고 대립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남부 라파 등 가자지구의 약 40%에 달하는 지역을 자국의 통제하에 두고 나머지 지역에서만 군대를 철수하겠다고 제안했지만, 하마스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협상이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마스는 가자지구의 절반가량을 사실상 점령하고 주민들을 강제 이주하도록 한 이스라엘의 이런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며, 지난 1월 휴전 당시 수준의 철군을 요구하고 있다. 종전 보장과 원조 문제도 협상 타결을 어렵게 하고 있다. 하마스는 남은 인질들을 석방하기 전 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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