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대림3동작은복지센터(센터장 김나희)는 지난 2개월 동안 ‘지구공동체 평화 캠페인’을 진행하며, 지역사회 어르신과 대림1동어린이집, 미루나무어린이집, 상도4동키움센터와 함께해 50명의 평화작품, 43명 지역주민의 평화 기원 메시지를 남기고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최근 국가 간 전쟁, 질병으로 지구촌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지구촌 평화를 상기시키고, 평화를 주제로 세대 간 소통을 촉진하기 위해 진행된 캠페인은 지구촌 평화를 주제로 그림, 시, 수필 등 평화 작품을 접수해 3주 동안 모랫말어르신복지센터에 전시하며 이용 회원 및 지역주민에게 소개됐다.
평화 기원 작품을 접수한 인원 중 46명은 지역 내 아동으로, 작품을 어르신센터(모랫말어르신복지센터)에 전시함으로써 어르신에겐 평화에 대한 귀감을, 아이들에겐 어르신의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상장을 통해 전달하며 평화 인식을 높이고, 1·3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김익수(75세) 어르신은 “요즘같이 전 세계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평화를 위한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어 그 의미가 컸고, 참여 아동들에게 직접 상장을 주며 평화를 위한 따뜻한 마음을 응원할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대림1동어린이집 관계자는“ 평화 상장에 아이들이 그렸던 평화 그림과 함께 어르신들의 응원 메시지가 담겨 있어 어르신에 대한 좋은 기억으로 평생 간직될 거 같다”며 “의미 있는 캠페인에 다음 기회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김나희 센터장은 “남녀노소 모두가 기원하는 평화라는 주제로 세대 간 하나가 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1·3세대가 하나 될 수 있는 의미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여 세대통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림3동작은복지센터는 저출산 고령화 현상 속에서, 세대가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세대통합 사업, 어르신 복지를 위한 스마트폰, 체조 등 다양한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대림3동작은복지센터(02-841-8846)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