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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구, 청년 네트워크 발대식… 청년자치 모델 구축 본격화

  • 등록 2022.07.19 09:38:11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청년 세대가 겪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 스스로 정책 의제를 제안하기 위해 구성된 ‘영등포구 청년 네트워크(이하 영청넷)’가 지난 12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영청넷’은 영등포를 활동 기반으로 하는 지역 청년 공동체로, 청년문제 및 청년정책과 관련한 의제를 발굴, 제안하고 구 청년정책을 모니터링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영등포에 거주하며 만 39세 이하의 청년 20명으로 구성된 영청넷은 ▲영등포와 살아가기 ▲청년의 삶 ▲청년경제 ▲문화예술, 총 4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을 이어간다.

 

지난 12일 양평동의 한 북카페에서 개최된 ‘영청넷’ 발대식에서는 청년 네트워크 위원 20명과 사업관계자가 함께 자리해 앞으로의 운영 방안과 분과별 활동 일정을 소개하고 위원 위촉장 수여, 청년정책 특강, 분과별 발표를 연이어 진행하며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향후 ▲청년정책의 발굴 및 제안 ▲청년정책 모니터링 ▲지역 청년 의견 수렴 위한 열린 공론장 운영 ▲청년 관련 교육‧행사 등에 참여하며 청년의 민주적 협의를 통해 자발적으로 구정에 참여하는 청년자치 모델을 만들어가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지난해 영청넷이 제안한 청년정책 사업 중 ‘청년동심체(동아리 활동으로 구축하는 심리치유 공동체)’, ‘청년 기후환경 인식개선 체인지업(Change-UP)’, ‘청년 예술가 네트워크 아트넷(Art-net)’ 사업이 청년자율예산 심의를 통과해 올해까지 지속 운영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청년 당사자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민주적 토대를 마련하고자 영청넷의 운영을 시작하게 됐다”며 “청년정책의 직접적인 수혜자인 우리 청년들이 정책 결정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고, 청년이 주도적으로 행정에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청년친화 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진공 직원이 아버지 회사에 1억2천만원 부당대출…검찰 송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속 한 직원이 아버지가 운영하는 사업체에 1억원 넘는 정책자금을 부당 대출해준 사실이 적발됐다. 19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이 소진공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직접대출 업무 담당 직원 A씨는 2020년 7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사적 이해관계를 신고하지 않고 세 차례에 걸쳐 1억2천만원을 대출해줬다. A씨는 아버지 회사 매출을 부풀리기 위해 사업체 두 곳이 마치 합병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했다. 이 과정에서 세금계산서를 급조해 발행했다가 취소한 뒤 취소하기 전 세금계산서를 매출 증빙자료로 제출했다. 이렇게 부당하게 실행된 대출금은 신청 목적인 스마트설비도입 자금 등이 아닌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을 창업하는 데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A씨 아버지가 소진공으로부터 대출받은 금액은 A씨가 직접 실행한 1억2천만원을 포함해 1억5천600만원으로 전액 상환하지 않아 부실채권이 돼 새출발기금에 매각됐다. 소진공은 A씨에게 면직 요청을 했으며, 업무상 배임과 사기, 조세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발했다. A씨의 상급자에게도 경고 조처를 내렸다. 경찰은 지난 4월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소진공 관계자는 "내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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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의원의 아내가 학력을 위조했다며 명예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50대 미술품 위탁판매업자가 항소심에서 벌금형으로 감형받았다. 이미지 확대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3부(김종기 고법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명예훼손 혐의로 1심에서 징역 6월을 선고받은 A씨의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벌금 6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범행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300만∼400만원을 선고받고 항소한 2명의 항소는 기각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있고 이 사건 범행이 선거 결과에 미친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피고인이 당심에 이르러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해 피해자가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A씨 등은 지난해 3월 총선을 앞두고 당시 이상식 후보자가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선거사무소 앞에서 "후보자 배우자 B씨가 일본 와세다대학교를 졸업하지도 않았는데 마치 졸업한 것처럼 허위 학력을 내세워 활동한다"는 내용이 기재된 팻말을 들고 1인 시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그러나 B씨는 2014년 3월 와세다대학교를 졸업해 학사 학위를 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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