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9 (일)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사회

‘문래동1구역, 2.3가, 4가 재개발 사업 합동 설명회’ 개최

  • 등록 2022.07.19 11:38:46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문래동1구역, 2.3가, 4가 재개발 사업 합동 설명회’가 문래동1구역 도시환경정비 지주협의회조합(회장 정기택), 문래동2.3가 도시환경정비 지주협의회조합(회장 장동우), 문래동4가 도시환경정비 지주협의회조합(회장 이화용) 공동 주관으로 지난 15일 오후 문래동청소년센터 1층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홍문종·문병호·김영대 전 국회의원, 김희걸 전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장, 윤준용 전 영등포구의회 의장, 박남오 도림신협 이사장, 문상주 문씨 종친회장 등 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화용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과정이지만 여기까지 왔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홍문종 전 의원은 축사를 통해 “이화용 회장은 뚝심 있게 일하는 사람으로서, 이 사업을 성공시키리라 믿는다”며 “문래동이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했다.

 

 

문병호 전 의원(현 국민의힘 영등포갑 당협위원장)은 “문래동 재개발이 하나로 크게 갈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며 “저도 지역 발전을 위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함께 고민하며 재개발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10대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던 김희걸 전 시의원이 조합방식과 토지등소유자방식에 대한 정의 및 진행과정을 설명했다

 

김 전 위원장은 “조합은 단계별 업무로 인해 지연되는 경우가 많은 반면, 토지등소유자방식은 선조건제시 후 진행하기 때문에 속도가 빠르고 혹여 사업이 무산된다 해도 매몰비용에 대한 부담 가능성이 없다”며 “문래동 재개발은 토지등소유자방식임에도 더뎠던 이유는 개발 호재는 있었으나 개발확신은 갖지 못했기 때문에 토지등소유자들이 참여하지 못했다”고 했다.

 

아울러 “이번 문래동 재개발사업은 보다 나은 시민의 삶과 영등포 발전을 이끌어낼 것”이라며 “이화용 회장 혼자 이룰 수 없지만 여기 계신 분들이 힘을 모아주신다면 문래동은 영등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종면 신일법무사 합동사무소 대표 법무사가 영등포구청에 대한 수사관련 상황을 보고했다.

 

 

김 법무사는 “문래동 재개발 사업이 지연된 이유에 대해 “2009년 지주협의회 방식으로 재개발을 추진하겠다는 탄원서를 재출하면서 호기를 맞았고, 토지등소유자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었지만, 또 다른 조합이 생겨 한지붕 두가족 형국이 되어 갈등이 발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영등포구청에 제출한 400여 명의 지주명부와 인감증명서 등 관련 서류에 대한 보관의무가 지켜지지 않았고, 관련공무원들의 편파행정이 있었다”며 “지주명부를 찾아서 반환해줄 것을 요구하고, 관련자들에 대해 권리행사 방해 등으로 고발을 진행해 지난 1월부터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도림신협 박남오 이사장이 철거 보상비에 대해, 담연E&C 건축사 사무소 변기준 대표가 설계개요와 분양가 분석에 대해 각각 설명했다. 이들은 “현재 철거 보상비를 지급하고 있으며 확정지분제로 가기 때문에, 빠른 사업 진행과 이익을 제공한다. 아파트와 지식산업센터를 제공해 확실한 사업이 될 것”이라며 “지주들이 빨리 동의서를 제출해서 통합개발사업으로 빠르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09년 10월 서울시가 준공업지역 문래동 1~4가 일대 도시계획조례개정 및 정비대상지역에 포함했고, 이화용 회장은 2010년 10월 문래동 4가 도시환경정비사업지주협의회를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주협의회조합 관계자는 “구가 2012년 5월 문래동 4가 일대 정비구역지정을 신청했고, 그해 10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조건부 가결했다. 2013년 7월 문래동 4가 도시환경정비구역사업 정비구역지정 고시 후 지주협의회는 이사회의 및 대의원회의와 임시총회 등을 개최해 지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 진행을 위한 준비작업을 해왔다. 문래동 1,2구역도 지난 2019년 총회를 거쳐 지난 해 4월 지주협의회를 구성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문래동 1~3구역(1~4가)은 대지면적 84,540.28평, 전체 1,283필지(소유자 1,731명)이다. 이중 사업면적은 50,640.92평으로, 1구역에는 지하3층~지상43층 952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2,734실 규모의 지식산업센터가, 2구역에는 지하3층~지상34층 86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2,593실 규모의 지식산업센터가, 3구역에는 지하3층~지상32층 1,114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703실 규모의 지식산업센터가 각각 들어설 예정이다.

"소진공 직원이 아버지 회사에 1억2천만원 부당대출…검찰 송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속 한 직원이 아버지가 운영하는 사업체에 1억원 넘는 정책자금을 부당 대출해준 사실이 적발됐다. 19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이 소진공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직접대출 업무 담당 직원 A씨는 2020년 7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사적 이해관계를 신고하지 않고 세 차례에 걸쳐 1억2천만원을 대출해줬다. A씨는 아버지 회사 매출을 부풀리기 위해 사업체 두 곳이 마치 합병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했다. 이 과정에서 세금계산서를 급조해 발행했다가 취소한 뒤 취소하기 전 세금계산서를 매출 증빙자료로 제출했다. 이렇게 부당하게 실행된 대출금은 신청 목적인 스마트설비도입 자금 등이 아닌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을 창업하는 데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A씨 아버지가 소진공으로부터 대출받은 금액은 A씨가 직접 실행한 1억2천만원을 포함해 1억5천600만원으로 전액 상환하지 않아 부실채권이 돼 새출발기금에 매각됐다. 소진공은 A씨에게 면직 요청을 했으며, 업무상 배임과 사기, 조세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발했다. A씨의 상급자에게도 경고 조처를 내렸다. 경찰은 지난 4월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소진공 관계자는 "내부 모

"이상식 배우자 허위 학력" 명예훼손 50대 항소심서 감형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의원의 아내가 학력을 위조했다며 명예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50대 미술품 위탁판매업자가 항소심에서 벌금형으로 감형받았다. 이미지 확대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3부(김종기 고법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명예훼손 혐의로 1심에서 징역 6월을 선고받은 A씨의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벌금 6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범행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300만∼400만원을 선고받고 항소한 2명의 항소는 기각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있고 이 사건 범행이 선거 결과에 미친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피고인이 당심에 이르러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해 피해자가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A씨 등은 지난해 3월 총선을 앞두고 당시 이상식 후보자가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선거사무소 앞에서 "후보자 배우자 B씨가 일본 와세다대학교를 졸업하지도 않았는데 마치 졸업한 것처럼 허위 학력을 내세워 활동한다"는 내용이 기재된 팻말을 들고 1인 시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그러나 B씨는 2014년 3월 와세다대학교를 졸업해 학사 학위를 받은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