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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집중호우 수해가구에 구호물품 전달

  • 등록 2022.08.11 14:59:38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영준)는 이번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734가구 취약계층에게 식품 및 위생용품 등 긴급 구호물품(3,500만원 상당) 꾸러미 1천 박스를 만들어 12일 전달한다.

 

11일 오후 구청 별관 강당에서 진행된 긴급구호 물품 꾸러미 포장 행사에는 최호권 구청장, 박영준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회장, 협의회 부회장, 김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의 부인 이태린 여사, 좋은이웃들 김미순 총대표와 자원봉사자 42명이 자원해 수해 가족들을 위해 동참했다.

 

 

이번 서울, 경기지역의 집중호우는 115년 만에 관측 사상 최악의 폭우로 수도권에 피해가 집중됐다 . 영등포구에서는 대림동, 신길동 지역의 지하 734가구 등 입주 점포들이 피해가 컸다

 

영등포구는 수해가구원들을 긴급 재난재해 대피시설에 신속 안전하게 대피시키고 빠른 시일에 일상회복이 되도록 발 빠르게 움직였고 후속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가구 취약계층에게 설렁탕, 육개장, 미역국, 햇반, 컵라면, 죽(2종), 참치캔, 폼클랜징, 위생용품(손소독제, 마스크)등 11개 품목이 지원되며, ㈜한독화장품, ㈜코스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후원으로 마련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집중호우로 인해 어려움을 당한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주신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코스콤, 한독화장품, 좋은이웃들 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며 “침수 수해 가족들이 빠르게 일상회복이 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지원하겠다. 치수 관련 시설을 재점검해 더 이상 침수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준 협의회장은 “이번 재해로 피해를 입은 가족들을 위로하며 우리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해 촘촘한 복지를 실천하겠다”며 “보다 더 세심히 살펴보겠다”고 전했다.

 

 

"전세대출 안받으면 1억 낮춰줘"... 대출 규제에 전세시장도 냉랭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새 아파트 입주가 시작됐는데 이번 대출 규제로 날벼락을 맞은 격이에요.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대출이 막히다보니 집주인의 잔금 마련에 차질이 생기고, 전세도 잘 안 나갑니다. 전세자금대출을 받지 않는 임차인이 귀하신 몸이 됐어요." 지난달 말부터 입주가 시작된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 얘기다. 총가구 수가 3천307가구에 달하는 이 아파트는 입주와 동시에 초고강도 대출 규제를 맞으며 어수선한 분위기다. 지난달 28일 이후 체결되는 전세 계약은 임차인이 전세자금대출을 받는 경우, 그 보증금으로 집주인의 분양 또는 매매 잔금 납부가 금지되면서 자금 마련에 비상이 걸린 것이다. 서초구는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지만 부동산거래신고법 시행령상 신규 분양 아파트는 거래 허가 대상이 아니다. 이에 따라 새 아파트 분양 계약자는 토허구역 내에서 자신이 입주하지 않고 바로 전세를 놓을 수 있다. 다만 분양가상한제 주택의 실거주 의무가 3년 유예된 상태여서 3년 이내에 분양 계약자가 실거주를 해야 한다. 잠원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집주인이 바로 입주하지 않고 내놓은 전세 물건은 보증금을 받아 분양 잔금을 납부하려는 것들이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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