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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파워인터뷰] 김지연 영등포구의회 의원

“초심 지키며, 행복한 문화도시 영등포구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등록 2023.02.01 10:56:57

 

Q. 38만 영등포 구민여러분께 인사 한 말씀?

- 안녕하세요? 구민 여러분! 도림동, 문래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김지연입니다. 2023년 계묘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지면을 통해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입니다.

 

Q. 지난 7개월간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왔다는 주민들의 평가를 받고 있다.

- 우선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평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작년 7월부터 임기가 시작됐는데, 유난히 지역구인 도림동, 문래동에 사건 사고가 많았습니다.

 

특히 화재, 수재 등 안전과 관련한 사고가 발생해 너무 안타까웠고, 이에 재난 상황에서 영등포구의 대응체계에 대한 재점검 필요성에 대해 5분 발언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활발한 의정활동이 무엇일까, 반년이 지난 지금 다시금 생각해보게 됩니다. 저에게 주어진 24시간을 어떻게 잘 보내는 것이 좋은 의정활동을 하는 것일까, 새해를 맞아 다시금 계획해보게 됩니다. 2023년의 목표는 뿌리를 더 내리고, 방향성을 갖는 의정활동을 해나가고자 합니다. 2022년에는 각 그루의 나무들을 보고, 집중했다면 새해에는 나무들을 통한 숲을 보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즉 하나의 민원 해결에 그치지 않고, 이를 통해 발견되는 큰 그림을 읽고, 정리해 나가고자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완벽주의를 버리고, 행동력을 올려보고자 합니다.

자꾸 뭔가를 완벽하게 잘하려고 생각하다보면, 실천에 옮기는 시간이 오래 걸리게 됩니다. 지역활동을 하다보면 조금 완벽하게 해결하지 못했더라도, 피드백을 빠르게 하고, 빨리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중요할 때가 많습니다. 빠른 결단과 행동력을 높여서 더 좋은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습니다.

 

Q. 현재 지역 현안 중 시급하게 시정 또는 해결돼야 할 문제점이 있다면?

 

-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과 관련한 문제입니다. 영등포구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 담긴 이 사업이 잘 추진돼야 합니다. 당선 이후, 이 문제가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쭉 지켜보면서, 저는 제2세종문화회관의 건립에 대한 문제를 바라보는 프레임을 바꿔야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구청장 스스로의 공약을 파기하면서까지 이를 반대하는 ‘이유’들에 대해, 그 이유를 하나하나 반박하는 것은 이미 구정질문, 소셜미디어의 활용을 통해서 수차례 진행했습니다. △구유지와 시유지에 관련한 문제, △부지의 크기에 대한 문제, △예술인들의 창작공간에 대한 보장 문제 등이 문래동에는 제2세종문화회관이 아닌 구립예술회관을 지어야 하는 이유라는 것입니다.

어느 하나 논리적으로 타당하지 않은 이 이유에 대해 계속해서 반박하는 것은 소모적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프레임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한 것은 반대의 이유가 ‘무엇(What)’인지보다 중요한 것이 ‘왜(Why) 반대하는가?’이기 때문입니다. 즉, 이유에 앞서는 ‘반대의 목적’을 밝히고 싶습니다. 지금의 형국으로는 특정한 이유로 반대하는 것이 아닌, 반대하기 위해 이유를 찾은 것으로밖에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앞서 언급한 이유들은 제2세종문화회관을 건립하는 것을(심지어 구청장의 공약임에도 불구하고, 취임사에서 문화 제1공약으로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철회하는 방법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많은 논란들을 차치하고 제2세종문화회관이 원안대로 진행돼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제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은 공공의 결정과 약속에 대한 존중입니다. 규모가 큰 사업은 보통 선출직 공무원들의 임기를 넘어서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10년 이상을 내다보며 밑그림을 그리고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규모가 큰 사업들에 대한 공약은 그 연속선상에서 더욱 무게감 있게 다뤄져야 합니다. 그간의 주민들의 의견과 희망이 담긴 사업이 마무리하는 단계인데, 그 약속의 무게는 얼마나 크겠습니까? 단순히 ‘공약은 재검토될 수 있다’며 뒤집을 만한 수준의 공약이 있는 것이고, 그렇지 않은 무거운 공약도 있는 것이죠.

제2세종문화회관은 후자입니다. 주민들을 위해 문래동에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이 잘 추진돼 왔고, 이것을 주민들이 꿈꾸기 시작했을 때 이미 주민들의 마음속에는 희망과 기대의 씨앗이 계속해서 자라난 것입니다. 이제 와서 ‘제2세종문화회관의 부지로 어디가 좋을까요?’를 묻는다는 것은 굉장히 충격적인 일입니다.

문래동에 제2세종문화회관을 지어야하는 기존의 다양한 이유들(지역균형발전 및 도시재생적 측면, 문화도시 영등포의 랜드마크로서 문화벨트조성, 영등포의 낙후된 이미지 쇄신, 각종 경제적 파급효과 등) 위에, 제가 생각하는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행정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정권 초기에 이렇게 흔들어서는 안된다는 점입니다.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이 잘 진행돼 주민들의 기대와 염원이 존중받고 약속했던 내용들이 정상적으로 이행됐으면 합니다. 저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Q. 지역 내 소외계층들에게 남다른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 저는 지난 10여 년간 사람들의 정신건강과 관련한 일을 해왔습니다. 기업을 상대로 관련한 컨설팅을 진행하면서 좋은 직장에 다니더라도, 어디에서나 소외된 존재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기업에서 많은 비용을 지출하면서까지 해결하고자 문제들이 소위 기존에 ‘개인의 문제’라고 치부해버린 ‘개인의 정신건강’과 관련한 문제였습니다. 저는 이것이 현대사회에서 중요한 시사점이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빙산의 일각처럼 드러난 ‘개인의 문제’가 사실 뿌리 깊은 사회문제에서 비롯되며, 그 해결을 위해서는 사회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거대 담론이 아닌 한 분 한 분의 소외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은 그 한 분의 민원, 혹은 문제 속에 우리 구에서 중·장기적으로 해결해야 할 중요한 지역 현안이 모두 내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사회는 점점 자신의 관심사 외에는 철저히 무관심해지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소셜미디어는 이것을 더욱 강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로써 우리는 최초의 관심이었던 것에는 무한한 시간을 쏟아 콘텐츠를 소비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대상은 영원히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사고의 양극화를 조장하는 환경 속에서 살아갑니다. 세대간, 성별간, 지역간 갈등 등 많은 갈등은 이런 지점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래서 지방자치단체와 기초의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지역사회는 이런 무관심의 영역에서 최소한의(혹은 최초의) 접촉의 기회를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역 내 소외계층은 누구를 의미할까요? 저는 우리 영등포구의 소외계층은 꼭 1인 가구 어르신, 장애인 등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소외’는 자발적이든 비자발적이든 ‘고독’의 그늘 아래 있는 모든 주민들입니다. 지역사회는 이 같은 섬처럼 떨어진 개인을 연결할 수 있습니다. ‘알면 사랑하게 된다’는 말처럼 지역 내 고립된 다양한 분들을 만나 뵙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저 문제를 해결하는 차원을 넘어서, 애틋한 마음을 더욱 가지게 됐습니다.

일례로 제가 담배 연기를 굉장히 싫어하는데, 제가 알게 되고, 따르게 된 동네 어르신께서 담배를 태우십니다. 예전 같으면 피해다닐 동네 흡연 장소에 그 분을 뵙고 말씀 들으러 들리기도 합니다. 아내를 간병하시면서 유일하게 쉬는 시간에 담배 태우는 낙으로 지내는 것입니다.

힘들다는 말씀은 하지 않으시지만, 어르신께서 병환이 있는 배우자를 돌보는 것이 심적으로나 신체적으로 얼마나 힘드실지 짐작이 됩니다. 공공기관차원에서 간병 어르신들에게 할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보게도 됐습니다. 이처럼 저는 주민분들을 위해 ‘알면 사랑하게 되는 영등포구 지역사회’를 만드는 의정활동을 하고 싶습니다.

 

Q. 끝으로 지면을 통해 꼭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 ‘정말 감사합니다!’ 지면을 뚫고 저의 마음이 꼭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당선됐던 첫날처럼 감사한 초심 올해도 쭉 간직하겠습니다.

38만 구민분들을 모두 한 번에 만나 뵐 수는 없기에, 제가 뵙는 한 분 한 분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영등포구에서 빛나는 순간들을 기억하실 수 있도록 안전하고, 행복한 문화도시 영등포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세훈 시장, ‘서해수호의 날’ 맞아 위국헌신청년주택 방문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27일 오전 10시 30분, 제11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강동구 소재 청년부상제대군인 전용 ‘위국헌신청년주택’ 에서 입주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부상제대군인의 사회활동에 필요한 지원과 예우를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위국헌신청년주택’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다 부상을 입고 전역한 청년 제대군인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공급된 공공임대주택으로,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로 제공되고 있다. 오 시장은 “지난 2022년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군 복무 중 부상을 입고 제대한 청년의 사회복귀와 합당한 예우‧보상을 돕기 위해 문을 연 ‘청년부상제대군인 상담센터(서울시청 지하1층)’가 연간 800여 건의 의료, 법률, 취·창업 상담, 국가보훈대상자 등록 등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장병에 대한 예우는 당연한 책무인 만큼 부상제대군인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복귀하고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오 시장은 이날 오전 9시 30분, 서울시청 서울갤러리 내에 조성된 ‘서해수호 55용사 추모공간’을 방문해 국가를 위해 산화한 장병들을 추모하고 ‘

서울시, ‘인공지능위원회’ 출범… 시민 목소리 반영한 AI 행정 본격화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3월 26일 서울시청에서 인공지능(AI) 정책 컨트롤타워인 ‘서울특별시 인공지능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시민 9,4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AI 행정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 출범은 ‘서울특별시 인공지능 기본조례’에 근거한 것으로, 서울시 AI 정책의 방향을 시민의 요구에서부터 설정하고 이를 제도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거버넌스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서울시는 이번 위원회 출범과 시민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기술 중심 접근을 넘어 시민 체감과 행정 혁신을 중심으로 한 서울형 인공지능 정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인공지능위원회 출범에 앞서 정책 방향을 시민에게 먼저 묻기 위해,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11일까지 온라인으로 ‘시민이 바라는 AI 서울’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총 9,425명이 참여했다.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1.01%p이다. 조사 결과, 시민들은 AI를 통해 기대하는 삶의 변화로 번거로운 절차가 사라져 시간이 늘어나는 ‘시간의 자유’(36.7%)를 선택했다. 이어 개인의 역량과 생산성을 높여주는 ‘성장의 파트너’(30.5%), 필요한 정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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