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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코스피, 유럽은행 불안에 장초반 하락…2,400선 위태

  • 등록 2023.03.27 09:54:59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코스피가 독일 최대 은행인 도이체방크 위기설 등 은행권 불안의 영향을 받아 27일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40포인트(0.47%) 하락한 2,403.70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8.98포인트(0.37%) 오른 2,423.94로 개장했으나 장 초반 하락 전환해 2,400선을 간신히 지키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26억원, 222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53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의 추가 하락을 방어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2원 오른 1,294.5원에 개장한뒤 상승폭을 키워 1,300원대로 올라섰다.

이날 주가 하락은 미국 실리콘밸리뱅크(SVB), 유럽 크레디트스위스(CS)에 이어 지난 24일(현지시간) 도이체방크발 은행권 우려가 재차 부각한 영향으로 보인다.

24일 유럽 증시에서는 도이체방크가 부도 위험을 보여주는 신용디폴트스와프(CDS) 프리미엄이 크게 올랐다는 소식에 장중 14%까지 떨어졌다.

다만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ECB는 필요할 경우 유동성을 투입할 수 있다"고 밝혔고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 등 미국 당국자들도 앞서 금리를 올린 것은 은행 시스템이 탄탄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전하며 시장 우려를 완화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006800] 연구원은 "은행 리스크, 경기 침체 이슈가 재부각하면서 한국 증시는 보합권 출발 후 지수보다는 종목과 업종 중심으로 변화하는 장세가 당분간 진행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1.43%), SK하이닉스[000660](-1.26%) 등 반도체주를 비롯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00%), 현대차[005380](-0.39%), 네이버(-1.93%), 기아[000270](-1.93%) 등이 하락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3.34%), 삼성SDI[006400](1.25%), LG화학[051910](2.17%) 등 2차전지 관련주는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2.34%), 철강및금속(1.31%), 화학(0.97%) 등만 상승세고 나머지 업종은 하락세다. 운수창고(-1.33%), 섬유·의복(-1.30%), 서비스업(-1.28%), 기계(-1.15%), 의료정밀(-1.14%), 건설업(-1.14%), 의약품(-1.05%) 등이 1% 넘게 떨어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55포인트(0.31%) 내린 821.56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4포인트(0.47%) 오른 827.95로 출발해 상승분을 반납하고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1천210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반면 개인은 1천293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총 상위권에서 엘앤에프[066970](10.07%)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에코프로[086520](-1.75%), HLB[028300](-2.72%), 카카오게임즈[293490](-1.58%), 펄어비스[263750](-3.57%) 등은 하락세다.

영등포구, ‘2025 친선도시 어린이 문화체험단 환영식’ 개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12일 오후 구청별관 5층 강당에서 ‘2025 친선도시 어린이 문화체험단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995년 구와 친선 결연 후 지속적으로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전남 영암군의 어린이 문화체험단’을 초청해, 두 도시의 어린이들이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고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이날 환영식에는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구와 영암군 관계자, 문화체험단 참여학생, 학부모 등이 함께했다. 먼저 현희(영등포구)·박라온(영암군) 학생이 양 지역을 대표해 문화체험 기간 동안 자신의 이익과 편의보다 서로를 먼저 생각하고 배려해 친교와 우의를 돈독히 할 것을 선서했다. 이어 최호권 구청장은 환영사를 통해 “멀리 영암에서 영등포구를 방문해 준 영암군 어린이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경험을 쌓고 견문을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두 도시 간 우정과 협력이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영등포구 및 영암군 초등학생 5~6학년으로 구성된 어린이 문화체험단 30명은 5월 12일과 13일 이틀간, KBS ON 견학홀, 여의도공원, N서울타워 등 서울의 명소를 방문하고 뮤지컬 점프를 관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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