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정선도박문제회복센터(센터장 한미정)는 지난 3월 27일 도박문제 예방 활동 강화를 위한 ‘해밀’ 회복자 예방활동단 15명을 선발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
회복자 예방활동단 ‘해밀’은 카지노 인접지역인 정선·태백·영월 내 도박문제 인식을 증진하고, 회복자의 지속적인 치유 의지를 고취하고자 도박문제 회복자를 중심으로 구성된 예방활동단이다.
회복자 예방활동단은 정선센터와 함께 고한·사북지역 주변 상점에 도박문제 인식개선 캠페인을 열고, 무료급식소에 ‘찾아가는 해밀상담소’를 운영해 도박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본인의 경험을 나누고 센터이용을 연계한다.
또한 유관기관 및 지역사회에서 매월 1회 이상 ‘회복경험담’을 발표해 회복 경험을 나누고 도박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한다.
한미정 센터장은 “회복자 예방활동 단원들은 지역 내 도박문제 예방 활동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라며 “도박문제 예방을 위해 첫걸음을 내딛는 단원들을 위해 지역사회에서 따듯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은 도박문제를 예방하고 치유 상담을 제공하는 공공기관으로, 전국 15곳에 지역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도박문제자 본인과 가족이라면 누구나 △전화 1336(국번없음, 무료), △온라인 채팅 ‘넷라인’, △문자 #1336, △카카오톡 챗봇(‘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친구 추가)으로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