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미경)은 영등포구의 UN아동권리협약 이행 모니터링 및 아동권리 보호 증진을 위한 활동을 수행 할 아동청소년위원회 3기를 위촉했다.
아동청소년위원회는 아동권리 모니터링의 효과성을 높이고, 아동권리 침해요인을 제거하여 지역사회 아동의 권리를 증진하는데 목적이 있다.
아동청소년위원회의 권리 리더로 선발된 아동청소년은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아동‧청소년 8명으로 구성됐으며, 아동 권리감수성 향상 교육 기본 및 심화과정을 모두 이수했다.
위촉된 아동청소년위원회는 임기 동안(2023년 6~12월) 영등포구 내에서 진행되는 아동∙청소년 프로그램이 정말 아동을 위해 진행되고 있는지 평가한다. 또한 아동권리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권리를 침해하는 현행 법, 정책 등의 의견을 제시하고 자문하는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아동청소년위원회 권리 리더로 위촉된 아동은 “놀이터에서 어른들에게 불편함을 이야기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경험을 했다”며 “아동권리 리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목소리를 많이 내고 싶다”고 활동 포부를 전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의 아동청소년위원회는 지난 2021년 출범 후, 아동권리 증진 활동을 통해 2022년 영등포구 아동청소년 정책제안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미경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장은 “향후 아동청소년위원회가 아동권리 증진 활동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옥란 영등포구청 아동청소년과장은 “아동권리가 잘 지켜질 수 있도록 활발하게 활동해주길 부탁한다”며 “여러분의 목소리를 잘 귀담아 들어 아동권리가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조하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