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25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46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먼저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 결정의 건을 의결하고,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김지연‧최인순 의원을 선출했다.
28일에는 각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등 안건심사와 현장방문을 진행하며, 마지막 날인 29일 제2차 본회의를 통해 모든 안건을 처리하고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안건은 의원 대표발의 조례안 16건, 구청장 제출 조례안 5건을 비롯해 규칙안 1건, 기타 안건 2건 등 총 24건이다.
정선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는 조례안 등 총 21건의 안건심사가 예정돼 있다”며 “조례는 구민생활에 밀접한 내용이 많은 만큼 무엇보다 구민의 뜻이 잘 반영됐는지 살펴주시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이번 임시회에서 알찬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구정과 관련해 ▲영등포예술의전당 건립에 대해선 문래동 공공용지 부지에 들어서는 시설은 영등포구의 자랑이 되고 다음 세대가 행복하게 누릴 수 있는 소중한 공간으로 만들어야 하며, 해당부지에 추진 중인 주민친화 정원 조성 사업은 공유재산관리계획을 변경한 후 사업을 추진하는 등 법에 정한 절차를 명확하게 따라 줄 것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범죄 예방과 대응을 위한 자치단체 차원에서 실행가능한 대책을 마련해줄 것 ▲내년 업무계획 수립과 예산 편성에 있어서 올해의 미흡한 부분을 반영해 개선할 뿐 아니라 재난예방을 주안점으로 하고 빈틈없이 준비해줄 것 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