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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 제21기 출범… 이영재 신임 회장 취임

  • 등록 2023.09.22 10:56:44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등포구협의회(회장 이영재)는 지난 21일 오후 5시 공군호텔 1층 컨벤션홀에서 제21기 출범식 및 2023년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민주평통은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로서 평화통일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고자 하는 시대적 상황과 국민적 열망으로 인해 1980년대 초반 범국민적 통일기구로 설립된 이후 대통령의 통일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건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영재 신임 회장과 한천희 이임회장,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문병호‧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갑을 당협위원장 시‧구의원, 협의회 임원 및 자문위원 등 200여 명이 함께하며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행사는 김재진 간사의 사회로 위촉장 전수 및 배지 전달, 자문위원 선서, 협의회장 이·취임식, 축사, 동영상 시청, 임원 인준, 활동방향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천희 이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20기 협의회는 코로나19 등으로 제한되고 어려운 상황임에도 ▲평화기원 강화도 호국도보 행진 ▲청소년 미술대회 ▲힙합으로 통하는 평화통일 등 영등포구협의회만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정착시켜 우리의 이웃과 다음세대의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조성하고 더 나아가 한반도 통일문제를 확대하고자 노력했다”며 “그동안 저를 믿고 묵묵히 지지해주고 열심히 활동해주신 자문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21기 자문위원님들께서도 이영재 회장님과 함께 적극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펼쳐 멋진 영등포구협의회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영재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영등포구협의회는 지역 내 평화통일 활동의 책임 기구로서 평화통일에 대한 지역 여론 수렴과 정부의 평화통일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평화통일을 위한 미래세대 육성과 주민들의 평화통일 의지와 역량을 결집하기 위한 다양한 문화활동, 주민 화합과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사업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며 “제21기 자문위원들께서 평화통일을 위한 소임을 수행하는 기간 동안에는 격이 없는 소통과 협력, 적극적인 참여로 영등포협의회가 평화통일을 위한 선봉적인 역할을 다해줄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최호권 구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 제21기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의 출범을 축하드린다”며 “자문위원 여러분들께서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이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서 헌신한 고귀한 희생을 되새기고,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북한의 끊임없는 핵 도발 등 불안정한 대내외 상황 속에서 평화통일을 위한 과제를 감당하는 역할을 해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병호‧박용찬 위원장도 제21기 협의회의 출범과 이영재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민주평화통일이라는 중요한 국가 과제를 최일선에서 자문하고 토론하는 자문위원으로서 역할 뿐만 아니라 영등포구가 화합하고 발전하는 데에도 밑거름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민주평통은 대통령 자문기구이자 헌법기관으로 대통령이 당연직 의장을 맡고 있다. 21기 민주평통 자문위원은 해외 4,035명, 국내 1만3,600여 명 등 2만1천 명이 위촉됐으며, 국민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준비라는 목표 아래 △통일대북정책 추진기반 고도화 △바른 통일담론 확산으로 국민통합의 플랫폼 역할 수행 △재외동포 글로벌 통일네트워크 활성화 △자유민주적 통일준비를 위한 통일미래세대 지원이라는 방향으로 활동하게 된다.

 

 

한편, 21기 영등포구협의회는 총 203명(남 132/여 71)의 자문위원이 활동하게 되며, 이영재 회장을 비롯해, 박계석 수석부회장, 강용상 제1지회장, 황진환 제2지회장, 김재진 간사 등이 임원으로서 이끌어 가게 된다.

 

 

아동 돌봄 이용 부모 64% "야간 긴급상황서 아이 맡길 수 있어야"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지역아동센터 등 마을돌봄시설을 이용하는 부모 3명 중 2명은 야간에 긴급상황 발생 시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공적 돌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24일 이러한 내용의 '초등 방과 후 마을돌봄시설 오후 8시 이후 연장돌봄 이용 수요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부산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부모 없이 집에 있던 아동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 야간 시간대 아동 돌봄의 사각지대를 메우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연장돌봄 정책을 수립하기 전 사전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서다. 조사는 지난달 21일부터 31일까지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를 이용 중인 부모 2만5천182명을 대상으로 연장 돌봄에 관한 수요 등을 온라인 설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통상 방과 후 마을돌봄시설은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그 결과 성인의 보호 없이 미성년 아이들끼리 지내는 돌봄 공백은 오후 4∼7시에 쏠린 후 오후 8시부터는 급격히 낮아졌다. 다만 응답자의 64.4%(1만6천214명)는 야간에 발생하는 긴급상황에 대비해 아동을 맡길 수 있는 공적 서비스 체계가 필요하다고 했다. 현재는 긴

'서울형 시간제 어린이집' 전 자치구로 확대...1시간 보육도 가능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필요할 때 누구나 시간 단위로 미취학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서울형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이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된다. 서울시는 기존 18개 자치구에 더해 나머지 7개 자치구에서도 9월부터 서울형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신규 운영하는 7개소는 ▲ 종로구 초동어린이집 ▲ 성동구 구립왕십리하나어린이집 ▲ 동대문구 메꽃어린이집 ▲ 중랑구 구립 드림어린이집 ▲ 마포구 삼성아이마루어린이집 ▲ 영등포구 아토어린이집 ▲ 서초구 구립 서초성모어린이집이다. 서울형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은 기존 어린이집의 유휴 공간을 활용, 취학 전 보육 연령대(6개월∼7세) 아이라면 필요할 때 누구나 시간 단위로(월 60시간 한도)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 보육서비스다. 양육자의 일정에 맞춰 유연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 육아 피로도를 덜어주거나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양육자의 일상을 돕는 틈새 보육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서울형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에선 올해 1∼7월에만 2천875건, 1만2천419시간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했다. 시범운영 기간이던 지난해 6∼12월 이용실적(2천79건·7천821시간)과 비교하면 이용 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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