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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로나 일상화後 첫 연말연시 '과음주의'…"건배사 문화 없애야"

  • 등록 2023.12.17 08:25:26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코로나19가 일상이 된 뒤 맞이하는 첫 연말연시 송년회, 신년회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과음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술은 엄연한 발암물질로, '술 권하는 사회'인 우리나라에서 개선돼야 할 음주 문화로는 건배사가 꼽힌다.

17일 의료계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6월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내렸다.

이때 확진자 격리 의무가 해제됐고, 마스크 착용도 의무에서 권고로 바뀌었다.

 

이달 말을 기해서는 지난 1천441일간 진단검사 업무를 맡아온 보건소 선별진료소도 운영을 마친다. 검사 건수가 최근 급격히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코로나19가 일상이 되고서 처음으로 연말연시를 맞이하다 보니 코로나19 유행 기간 자제해온 회식 등 술자리도 다시 유행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12월 '이달의 건강정보'로 음주의 위험성을 소개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음주 인구는 2천500만명으로 추산된다. 성인 가운데 남성 70.5%, 여성 51.2%가 한 달에 한 번 이상 음주를 한다.

질병청은 "술이 건강에 나쁜 이유 중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은 술이 발암물질이라는 사실"이라며 "술은 구강암, 간암, 유방암, 대장암 등 다양한 암을 유발하고, 고혈압 같은 심혈관질환을 일으키기도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 음주 문화에서 개선돼야 할 것으로는 '건배사'를 꼽았다.

질병청은 "우리나라 행사에서는 술잔을 가득 채우고 부딪히며 건배사를 외치곤 한다"며 "이는 마시지 않는 사람에게도 술을 강요하는 매우 잘못된 문화로, 발암물질을 권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 분명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진실은 간단하다. 술은 마실수록 해롭다"며 "과거에는 적정음주량이라는 개념이 있었지만, 세계보건기구(WHO)도 적정음주량은 '0'이라고 선언했다"고 덧붙였다.

신길종합사회복지관, 지역주민들의 이발 위한 이미용 서비스 실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봉은(대표이사 원명스님)이 운영하는 신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지연)은 지난 9월 18일 지역 내 어르신들의 위생, 청결 관리를 도와드리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무료 이미용 서비스를 진행했다.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이미용 서비스는 지역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재능기부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3명이 매달 한 차례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헤어 커트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미용 서비스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매월 이 시간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어요.“, ”자원봉사자분들이 늘 친절하게 잘 다듬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이미용 서비스가 종료되지 않고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어요.“라며 높은 만족감과 함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자원봉사자는 “벌써 5개월 째 봉사하고 있는데, 단정해지는 머리를 보며 만족해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면 저도 덩달아 행복하다”고 따듯한 소감을 전했다. 유지연 관장은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재능기부 해주시는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이미용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었다”며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생활을 유지하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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