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보건복지부 지정 뇌혈관질환 전문 종합병원 명지성모병원(병원장 허준)이 난치병 아동 의료비 마련을 위한 나눔바자회를 진행, 다양한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명지성모병원과 대한사회복지회가 공동 주최한 ‘난치병 아동의 의료비 마련을 위한 나눔바자회’는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병원 정문 입구와 병원 후문 주차 대기실에서 진행됐다.
나눔바자회에는 패딩 재킷, 후드, 스웨터 등과 같은 성인 의류를 비롯해 화장품, 잡화 등이 시중가 대비 60~80% 저렴하게 판매됐으며, 임직원들의 후원 물품도 기탁됐다.
바자회 물품 판매를 통한 수익금은 대한사회복지회를 통해 난치병 아동 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허준 병원장은 “연말을 맞아 나눔바자회 개최를 통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며, 뜻깊은 행사에 동참해주신 많은 분께 감사를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다면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명지성모병원은 매년 소외계층을 위한 라면·쌀·과일 등과 같은 물품을 기탁하고, 후학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부하는 등 사회 곳곳에 온기를 나누는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