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새마을회(회장 이도희)는 19일 오후 3시 영등포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2023 영등포구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다시 새마을운동, 세계와 함께’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대회는 사랑의 밑반찬 만들기, 집 고쳐주기,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해온 2023년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2024년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최호권 구청장과 정선희 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영주 국회부의장(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 김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구의원 등 많은 내빈과 영등포 새마을운동지도자 및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창진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가운데 행정안전부장관상 김수영, 서울시장상 조용준·김상규·권혁열·백승희를 비롯해 지역사회 발전과 새마을운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새마을지도자들에게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또, 조남형 이사는 새마을운동에 30년 이상 헌신 봉사해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새마을운동 재창 53주년을 맞이해 새마을기념장을 수상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근면‧자조‧협동이라는 새마을정신으로 희망‧행복‧미래도시 영등포를 만들기 위한 새마을운동에 앞장설 것을 결의한 뒤 새마을 노래 합창으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이도희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 사회는 기후변화와 경제적 어려움, 세대‧지역 간 갈등으로 매우 힘든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며 “지금과 같은 어려운 상황에 대해서 우리 새마을 가족은 항상 마을을 살피고 새마을정신을 실천함으로써 이웃과 함께 미래의 행복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호권 구청장과 정선희 구의회 의장 등 내빈들은 축사를 통해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은 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성장시킨 원동력이 됐다”며 “한 해동안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 발전과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수고해주신 새마을지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더 힘차게 활동해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