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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 창작 초연 공연 성료

  • 등록 2024.07.16 14:37:21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가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이라는 호평 속에 공연을 성료했다. 

 

지난 4월 23일 서울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개막한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가 7월 14일 공연을 마지막으로 초연 시즌을 마무리했다.

참신한 소재와 몰입도 높은 2인극으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꾸미며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이라는 호평을 얻은 가운데, 초연 성료 후 재연에 대한 기대감까지 높아졌다. 

 

2인극으로 펼쳐지는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는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20세기 최고의 작가로서 인정받고 있는 '버지니아 울프'의 문장과 삶의 이면에서 시작된 이야기로, 허구와 실존 인물 그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창작 뮤지컬이다. '버지니아 울프'의 소설 '댈러웨이 부인'을 모티브로 하며, '버지니아 울프' 생의 이면과 '소설 속 세상에서 삶을 이어가는 이들의 이야기'라는 상상력을 더해 재해석하며 참신한 매력을 전했다.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는 '뮤지컬 '레미제라블'을 성공적으로 이끈 할리퀸크리에이션즈㈜의 창작 뮤지컬로, 뮤지컬 '더 라스트맨'을 함께 작업한 작가 김지식이 원안을, 작곡가 권승연이 초연 원작 대본과 음악 작곡 및 편곡을 맡았으며, 뮤지컬 '레미제라블', '위키드', '오페라의 유령', '캣츠' 등 세계 최정상급 뮤지컬 국내 연출 경험이 풍부한 홍승희 연출이 흡입력 있고 완성도 높은 무대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창작 초연인 만큼 작품 전부터 관객들의 호기심을 높인 가운데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는 이야기는 물론 배우, 무대, 음악까지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충족시켰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을 성공적으로 이끈 할리퀸크리에이션즈㈜는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를 통해 기획 및 제작 능력을 또 한 번 확인시키며 앞으로의 작품에도 기대감을 갖게 만들었다.

 

초연 작품을 성공적으로 마친 소감에 대해 할리퀸크리에이션즈㈜의 김영인 대표는 '완성도 높은 공연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 해 주신 창작진을 통해 한국 창작 뮤지컬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를 사랑하고 공연장을 찾아 주신 관객 여러분께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는 흥미를 자극하는 참신한 작품 설정 및 탄탄한 서사, 실존 인물의 '현실'과 소설의 '허구'가 맞닿아 있는 작품 구조로 다채로운 재미를 전했다. 또 극 중 두 인물을 통해 주체적인 삶과 자신이 개척해 나가는 삶에 대해 깊게 고찰하는 경험을 선사하고, 시대를 관통하는 인생에 대한 고찰과 꿈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로 관객들과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를 관람한 관객들은 관람평을 통해 '애들린과 조슈아를 통해 나도 힘을 얻게 되는 극', '극이 전달하는 메시지가 참 좋다. 서툴러도 괜찮아 화려하지 않아도 괜찮아. 이 말이 큰 위로가 된다', '나의 선택들이 모여 지금의 나를 만든다. 어찌 보면 삶과 밀접히 맞닿아 있는 메시지를 주는 극' 등의 후기를 남기며 극의 탄탄한 서사 및 공감대 높은 메시지를 칭찬했다. 

 

 

애들린 버지니아 스티븐 역 박란주, 주다온, 전혜주, 조슈아 워렌 스미스 역 윤은오, 김리현, 황순종의 열연 및 풍성한 넘버에도 극찬이 쏟아졌다.

 

관객들은 '볼 때마다 배우들의 연기가 더 깊어지는 것 같다'며 배우들의 실력에 감탄하는가 하면, '넘버들도 좋고 뒤에 나오는 영상들도 무대와 잘 어우러진다', '위로를 주는 넘버들이 참 좋아요 매력적인 뮤지컬' 등의 후기를 남기며 작품을 아우르는 음악에도 박수를 보냈다. 

 

이처럼 탄탄한 서사, 배우들의 열연, 풍성한 음악 및 다채로운 무대 등으로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인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는 한국 창작 뮤지컬계에 깊은 인상을 남기며 마무리 됐다. 이에 관객들의 호평 속에 작품을 마무리한 만큼 재연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는 7월 14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됐으며, 역사적인 창작 초연의 막을 성공적으로 내렸다.

오세훈 시장, 유럽의회 교통관광위원회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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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립영등포어르신복지센터, 노인복지기금사업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는’ 인생정원 진행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구립영등포어르신복지센터(센터장 엄하나)는 지난 5월 12일부터 10월 16일까지 노인복지기금 사업으로 ‘나를 마주하고 사랑하는 시간’ 스토리가 담긴 인생정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25년 노인복지기금사업은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며 인생을 숙제처럼 살아가는 것이 아닌, 자신의 삶을 긍정적이고 여유롭게 바라보며 타인과의 사회적 관계망을 넓혀 단단한 삶의 질을 높이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새로운 도전, 출발하는 나에게 전하는 ‘글로 떠나는 세계여행’은 한번쯤 꿈꾸어 본 세계여행을 글로 떠나면서 세계 각국의 특색을 느끼며 자신의 감정과 영감을 글로 표현 ‘꿈을 안고 떠나는 여행의 즐거움’, ‘여행은 빠른 일상을 떠나 온전히 나만의 쉼터로 떠난다.’, ‘여행은 세상 구경, 설레임 안고 떠나 추억을 안고 돌아온다.’ 등으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성숙한 죽음에 대한 성찰 ‘저세상 너머 오디션2’ 는 ‘엄마의 초상화, 나의 섬으로 등’ 다양한 그림책을 통해 현재의 삶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그림책 독서 프로그램으로 ‘죽음도 삶의 일부분이다. 우리는 우리 삶의 맨 마지막인 죽음을 잘 살기 위해서 더 열심히, 더 아름답게 살아가야 한다’ 등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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