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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 대형오피스 2분기 공실률 2.5%로 떨어져

  • 등록 2024.07.23 15:26:40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 지역 대형 오피스 공급이 수요에 비해 부족한 상태가 지속되면서 올해 2분기 공실률이 2.5%로 하락했다. 2분기 매매시장은 주춤했던 가운데 강남권역에 거래가 집중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회사 JLL(존스랑라살) 코리아가 발행한 '2분기 서울 A급 오피스 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서울 A급 오피스 공실률은 1분기에 비해 1.1%포인트 하락한 2.5%를 기록했다.

 

JLL은 연면적 3만3천㎡ 이상, 바닥면적 1천89㎡ 이상의 우수한 시설을 갖추고 입지가 뛰어난 오피스 건물을 A급으로 분류한다. 서울 A급 오피스 공실률은 통상 자연공실률로 보는 5%를 아홉 분기 연속해서 밑돌고 있다.

 

보고서는 "서울 A급 오피스 임대시장은 여전히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상태"라며 "하반기부터 2026년까지 도심권역, 강남권역, 여의도권역 등 서울 3대 권역에 신규 A급 오피스 공급이 없기 때문에 한동안 낮은 공실률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다만 올해 하반기 도심 권역에 2개의 B급 오피스가 신규 공급될 예정이며, 3대 권역을 제외한 기타 권역에는 원그로브(마곡지구)와 같은 대형 오피스가 신규 공급될 예정이어서 임차 가능한 공간이 매우 제한적인 현재 상황에서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2분기 서울 A급 오피스의 실질임대료는 3.3㎡당 13만8,800원으로 전 분기 대비 1.2%, 작년 동기 대비 7.1% 각각 상승했다.

 

지난해까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상승률을 나타냈던 실질임대료는 올해 상승 폭이 한 자릿수로 줄어든 상태다.

 

계절적 요인이 이미 반영된 연초의 상승분을 고려하면 하반기에는 임대료 상승 폭이 예전처럼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했다.

 

매매시장은 주춤했다. 2분기 서울 지역 A급 오피스 거래 금액은 약 1조8,785억 원으로 직전 분기에 비해 38% 감소했다. 다만 강남권역에서는 거래가 비교적 활발하게 이뤄졌다.

 

 

2022년에 시장에 나왔던 아이콘역삼이 약 2천43억 원에 캐피탈랜드자산운용에서 캡스톤자산운용으로 팔렸으며, 케이리츠투자운용이 보유했던 케이플라츠 신논현은 약 825억 원에 듀오정보에 매각됐다.

 

코람코자산운용이 보유했던 GS건설 서초타워는 약 2천23억 원에 신한리츠운용에 팔렸고, 신한리츠운용의 위워크타워(테헤란로)는 현진그룹이 약 1,470억 원에 사들였다.

 

보고서는 "서울 오피스 거래 시장에 많은 매물이 나오고 있지만 유동성 부족으로 인해 소화되지 못하고 계속 쌓여가고 있다"며 "매도자와 매수자 간 가격 차이로 인해 거래가 완료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점차 늘어나고 있어 만기가 여유 있는 자산들도 서둘러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재무적 투자자들은 금리 인상의 여파로 다소 보수적인 기조를 보이고 있는 반면, 사옥 확보를 목적으로 한 전략적 투자자들은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고 있다"며 "신규 공급이 매우 제한적인 상황을 고려할 때 자금력과 수요를 갖춘 전략적 투자자들의 영향력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이수루 시의원, “관광은 서울의 미래 경쟁력”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 관광의 외형적 성장 이면에 가려진 구조적 한계를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정책의 방향을 모색하는 정책 토론회가 서울시의회에서 열렸다. 관광객 수 증가라는 성과에도 불구하고 현장의 수익성 악화와 산업 체질 문제를 동시에 짚으며, 서울 관광의 ‘다음 단계’를 고민하는 자리가 됐다. 서울시의화와 사단법인 한국마이스융합리더스포럼이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아이수루 의원과 사단법인 한국마이스리더스포럼이 공동 주관한 ‘2025 서울시 관광 지속 발전을 위한 정책 토론회’가 22일 오후 2시,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약 3시간가량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급변하는 관광 환경 속에서 서울 관광의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과 정책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계·행정·관광업계·시민사회 전문가 등 뿐만 아니라, 서울뉴스통신, 뉴스보고, 대한일보, 뉴스로드 등 언론이 미디어 후원으로 함께해 논의의 공공성과 확장성 또한 더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 서울시의회 아이수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의 개회사와 진홍석 한국마이스융합리더스포럼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 조태숙

서울시, 유니세프에 ‘뚜벅뚜벅 축제’ 기부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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