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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병원, 증축·리모델링으로 새롭게 변신

“영등포구민과 함께, 변함없는 진심으로 진료해 나갈 것”

  • 등록 2024.08.29 10:10:01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올해로 개원 48주년을 맞은 영등포병원이 8월 28일 증축 및 리모델링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영등포구민과 함께, 변함없는 진심으로 진료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개그우먼 김보화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리모델링 오픈식에는 최호권 구청장, 정선희 구의회 의장, 김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 영등포을), 유승용 구의회 부의장, 강상문 영등포경찰서장, 최윤정 보건소장, 이성규 대한병원협회장, 고도일 서울시병원협회장, 김진호 대한중소병원협회장, 류은경 의료재단법인연합회장, 라이온스 지훈 총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유태전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기존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검사와 수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증축 및 리모델링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영등포병원을 찾는 모든 분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구민 여러분의 건강을 책임지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인상 의료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불편함을 참아주신 환자분들과 영등포병원 모든 가족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아프고 힘들고 근심하는 환자에게 큰 힘이 되고, 위로와 기쁨이 되는 좋은 병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호권 구청장과 정선희 의장 등 주요 내빈들도 축사를 통해 “영등포병원의 새출발을 축하하고, 영등포구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지역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유인상 의료원장이 김기훈 건축사와 윤광현 거산 관리이사에 감사장을 전달했으며, 주요 내빈들은 1층 현관입구에서 기념 테이프 커팅식을 통해 영등포병원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영등포병원은 1977년 영등포성모병원으로 개원했다. 1980년 현 위치로 신축이전하며 ‘시민이 주인’이라는 이념 하에 ‘영등포병원’으로 이름을 바꾸고 진료를 이어오고 있다.

 

 

설립자인 유태전 회장은 “의사로서 환자들에게 ‘봉사’하는 것이야말로 의료인의 본분”이라고 항상 강조해 왔다.

 

유 회장은 국제라이온스클럽 총재, 대한병원협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사회봉사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고,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민간인에게 수여하는 최고 훈장인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훈했다.

 

 

영등포병원은 유태전 회장의 정신을 계승발전하기 위해 ‘필수의료’의 붕괴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응급실과 중환자실을 확장해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으로부터 지역사회를 지킬 수 있는 지역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호흡기내과를 이끌고 있는 임소연 부원장을 중심으로 신경과, 신경외과, 내과, 외과, 정형외과, 소화기내과,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미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등의 전문의료진은 24시간 언제나 제2의 코로나19와 같은 국가전염병사태가 발생하더라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진료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영등포병원은 이번 증축 및 리모델링을 통해 연면적 4,566.05㎡에서 5,900.46㎡으로 확장됐다.

 

먼저 중증 응급환자 및 호흡기환자 등에 대한 진료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중환자실(246.30㎡로 2병실)을 신설했다. 중증병상 13병상, 음압병상 1병상을 보유해, 중환자실은 전문 의료 장비 및 최첨단 시스템을 갖추고, 중증응급 희귀질환에 대한 진료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응급실 면적을 62.78㎡에서 94.87㎡로 확장했다. 이로 인해 병상 간격이 넓어졌고, 질 높은 응급의 료서비스 역량을 갖추게 됐고, 건강검진센터 면적을 600m²에서 784.69㎡로 확장했다.

 

영등포병원 건강검진센터에서 시행하는 일반검진, 생애전환기검진, 6대 암검진 이외에 산업안전보건법상의 모든 유해인자에 대한 특수건강검진이 가능하다. 사업장 검진뿐만 아니라, 우체국, 경찰 등 특수 직종 근무자에 대한 검진 및 그 외 지역사회와 사업장별 맞춤형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8층을 354.75㎡를 증축해 직원 휴게공간을 확대하고, 2층 환자 휴게공간을 135.23㎡ 확대해 외래 및 입원환자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오픈했다.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 제21기 서울지역회의 참석

[영등포신문=한미령 편집자문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등포구협의회(회장 이영재)는 지난 9월 26일 오후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1기 서울지역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법 제29조 제2항 및 동시행령 제26조에 따라 개최됐으며, 8·15 통일 독트린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추진기반을 강화 및 자유민주주의 통일역량 결집을 위해 준비됐다. 김관용 수석부의장, 태영호 사무처장, 윤동한 서울부의장을 비롯해 서울지역 자문위원 1,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의 통일‧대북정책 추진 현황보고, 서울지역회의 제21기 활동 현황 보고, 정책 건의, 결의문 채택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8‧15 통일 독트린’에 관한 세부 추진방안으로, △‘따뜻한 이웃사촌 멘토링’을 통한 북한이탈주민 통일 역할 확대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정부 및 민주평통의 역할과 과제 △통일교육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정부 및 민주평통의 역할과 과제 등을 정책건의 했으며, ‘자유·평화·번영의 통일 대한민국’을 위한 결의안을 채택했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서 민주평통 의장인 윤석열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자유 통일 대한민국의 미래로 나아가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 아동공동생활가정 시설장·종사자 교육현장 격려방문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더불어민주당·구로2)은 지난 24일 영플러스서울에서 진행된 ‘서울시 아동공동생활가정(그룹홈) 시설장 및 종사자 교육’에 참석해 “그룹홈의 시설장·종사자분들이 아이들 양육에만 100%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날 김인제 부의장은 “그룹홈의 시설장이나 종사자라는 직업적 역할을 넘어 부모의 마음가짐과 사명감으로 종사하고 계신 분들의 노고를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이러한 종사자분들이 아이들 양육에만 집중할 수 없는 것이 오늘날 그룹홈의 현실”이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김인제 부의장은 “현실적이지 못한 주거 기준과 과도한 행정적 절차로 현장에서의 피로도가 굉장히 높은 상황”이라며 “아동복지법 등 관계법 개정을 통해 보다 현실적인 주거 환경 기준의 설정과 주거 보조비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김인제 부의장은 “아동의 양육으로도 시간이 모자란 시설장 및 종사자들이 주거 임대차 교육과 같은 행정적 교육을 받아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주거 공간 등 물리적 생활환경의 문제를 SH(서울주택도시공사)와 같은 공공의 영역에서 해결할 수 있다면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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