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스포츠클럽은 지난 3일, 영등포구스포츠클럽 탁구장에서 2차 디비전리그를 개최했다.
탁구 디비전리그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지정스포츠클럽을 대상으로 대한체육회가 다양한 특화프로그램을 공모하여 진행하는 사업이다. 영등포구스포츠클럽은 특화프로그램으로 탁구종목의 자체 리그전 이외 서울 지역 내 지정스포츠클럽의 정기적인 교류를 강화하며 친목도모를 위하여 디비전리그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디비전리그는 1차와 같은 형태로 마포스포츠클럽과 원팀이 되어 경기를 진행하였으며, 구별 대항 중심으로 한 경기에서 친목과 화합을 위해 무작위 추첨을 통해 팀을 구성했다. 경기력과 분위기는 다년간 실력과 친목을 다져온 두 클럽의 만남이라 완벽했다. 초면, 구면, 실력, 나이 관계없이 모두 함께 어울려 즐겁고 화목한 분위기에서 행사가 잘 진행됐다. 구로스포츠클럽과 광진스포츠클럽은 내부의 사정으로 참가하지 못했지만, 내년을 반드시 기약하며 서울권 스포츠클럽 교류에 적극 참여하기로 약속했다.
영스탁구장은 자체 적립금으로 설립한 시설로 전국의 지정스포츠클럽에서 모범적인 사업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지역주민과 탁구 회원의 공동체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탁구 종목을 통해 몸이 건강해지고, 스트레스를 해소하여 마음이 건강해지고, 동료 회원들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중요한 시설이자 구심점이 되고 있다.
또한, 영등포구스포츠클럽은 특화프로그램으로 탁구리그전과 더불어 축구 전문선수반의 스토브리그를 11월 9일(토)에 양평누리공원 축구장(1,2구장)에서 진행한다. 축구 스토브리그는 지정스포츠클럽의 전문선수반뿐만 아니라 서울과 경기지역의 16개팀 이상이 참가하는 리그전으로 3년째 진행하는 성공적인 사업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