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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 제20회 전국통일스피치대회 개최

자유평화통일 위한 국민의 함성, 다양한 역할 제시 및 실천의지 다져

  • 등록 2024.10.28 14:35:59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사단법인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총재 안준희)는 창립 제35주년을 맞이해 통일에 대한 국민적 관심제고와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해 제20회 전국통일스피치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10월 26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서초문화예술화관 아트홀에서 진행된 스피치대회에서 1차 지역별 예선과 2차 종합예비심사를 거쳐 선발된 24명(초등부 4명, 중고등부 8명, 대학부 4명, 일반부 8명)의 연사가 출전해 ’나는 통일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_내가 바라는 남북통일과 한반도 평화‘에 대한 주제를 놓고 스피치 기량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 부설기관인 통일여성교육원이 주관했다. 이날 한통여협 김경오 명예이사장, 이연숙 대표고문, 최석인 명예총재를 비롯한 내빈과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김형수 민주평통 경산협시협의회장, 이윤기 통일교육협의회 사무총장, 윤종성 대한민국헌병전우회 회장, 안병덕 서울시태권도협회시범단 단장, 김경덕 경기도태권도협회 회장, 정극상 진선여고 교장, 신용식 진선여중 교장 등 외빈, 그리고 본선 발표자와 가족, 본회 중앙 및 시도협의회 관계자, 통일·여성단체 대표, 일반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제1부 개회식에서는 김경오 명예이사장 격려사에 이어 최호정 의장, 이연숙 대표고문, 최석인 명예총재, 김형재 심사위원장(서울시의회 의원) 등이 축사를 통해 발표자와 행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전성수 서초구청장의 영상축사와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윤건영 충청남도교육감의 축전내용도 소개됐다.

 

 

 

이날 제20회 전국통일스피치대회에서 김형재 심사위원장(서울시의회 현 통일안보포럼 대표의원, 전 통일안보특별위원장)과 정덕권 한국웅변단체총연합회장, 송명호 태극기 박사, 엄현숙 국립통일교육원 교수 등 관련전문가 4명의 심사위원은 발표내용, 스피치 기량 및 태도, 청중호응도 등을 심사한 결과 중고등부 김진우 학생(대륜고·대구)이 영예의 대상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장상(대통령 윤석열)을 수상했다.

 

이어 부문별 최우수상(통일부장관상)은 초등부 김윤아(서울신광초·서울), 중고등부 원소희(진선여고·서울), 대학부 김진미(서울신학대·경기), 일반부 최성희(대원주말농장·서울) 연사가 각각 받았고, 최우수 교육부장관상은 중고등부 최홍향(서울금융고·서울) 연사가 차지했다.

 

서울시장상(우수상)은 초등부 김솔(신구초·서울), 중고등부 이상지(여명학교· 서울), 서울시의회의장상(우수상)은 대학부 박미월(원광대·경기) 일반부 마순희(학마을자조모임·서울), 일반부 임영희(한통여협 철원군지회·강원) 연사가 받았다.

 

서울시장상(특별상)은 일반부 이강술(박문각공인중개사학원·서울), 일반부 문석기(재향군인회경기지부 이천시지회·경기), 서울시의회의장상(특별상)은 일반부 송동섭(국민네트워크연합·세종) 연사가 받았다.

 

 

부문별 국민대학총장상(우수상)은 초등부 조현민(행정초·경기), 중고등부 강소윤(진선여고·서울), 대학부 강시온(중앙대언론대학원·경기), 일반부 김선미(김성동스피치연구소·대전) 연사가 각각 차지했다.

 

 

이밖에 통일신문 사장상(장려상)은 초등부 한선우(서울상지초·서울), 중고등부 김유나(진선여중·서울), 일반부 박성주(쉐마글로벌학교·경기) 그리고 TV서울 회장상(장려상)은 중고등부 이지수(진선여고·서울), 중고등부 박미나(이현고·경기), 대학부 백재민(숭실대.서울) 연사가 받았다.

 

예비심사에서 본선발표 후순위로 ‘모범상’으로 확정된 일반부 박만욱(경기), 박선희(경기), 반은경(강원) 씨와 중고등부 신혜람(서울), 양승아(서울), 원대한(서울), 이주경(경기), 초등부 조현종(서울) 학생 등 8명은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총재상을 받았다.

 

한편, 매회 일반부가 차지했던 ‘대상’을 올해는 중고등부가 차지했고, 할머니(일반부 최성희)와 손녀(초등부 김윤아)가 함께 참가해 나란히 본선 진출하고 최우수상(통일부장관상)까지 수상한 것은 처음이다.

 

김진우 학생은 “첫 도전에 대상을 받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지만, 어깨가 무겁다”며 “앞으로 통일과 북한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 실천하여 대상 수상자다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안준희 총재는 대회사를 통해 “북한의 지속적이고 다양한 형태의 도발행위로 통일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접는 사람이 늘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며 “그렇다고 통일을 위한 노력을 멈춰선 안 되고 이뤄질 때까지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안 총재는 또 “오늘 대회가 각자의 스피치기량을 맘껏 펼치는 자리가 되고, 통일을 향한 외침과 우리 모두의 열망이 실천으로 이어져 자유통일기반을 공고히 하는 자양분이 되길 기대한다”며 “한통여협은 앞으로도 국민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심사집계 및 시상식 준비하는 동안 마련된 특별순서에서는 탈북민으로 구성된 진달래합창단의 중창과 이날 행사를 주관한 한통여협 한옥정 통일여성교육원 부원장(가수, 안보강사), 정희정 감사의 독창에 이어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의 멋진 공연이 진행돼 행사가 청중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이번 대회는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가 주최하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통일부, 교육부, 서울시, 서울시의회, 국민대학교, 통일교육협의회, 한국웅변단체총연합회, 국기원, ㈜호원아이엔티,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통일신문사, TV서울, OBS경인방송, 시사경제신문, 경기도태권도협회, 서리풀아트리움 등이 후원했다.

 

한편, 한통여협은 이날 식전행사에서 생활이 어려운 탈북가정 우수학생 7명(초등생 2, 고등학생 2, 대학생 3)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어 한통여협이 2024년 서울시 평화통일안보교육 공모사업으로 진행한 ‘시민과 함께하는 평화통일안보 콜로키움’ 수료증 수여와 아울러 참가수기공모(소감문, 시, 그림, 동영상) 우수작에 대한 시상을 했다.

 

"소진공 직원이 아버지 회사에 1억2천만원 부당대출…검찰 송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속 한 직원이 아버지가 운영하는 사업체에 1억원 넘는 정책자금을 부당 대출해준 사실이 적발됐다. 19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이 소진공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직접대출 업무 담당 직원 A씨는 2020년 7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사적 이해관계를 신고하지 않고 세 차례에 걸쳐 1억2천만원을 대출해줬다. A씨는 아버지 회사 매출을 부풀리기 위해 사업체 두 곳이 마치 합병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했다. 이 과정에서 세금계산서를 급조해 발행했다가 취소한 뒤 취소하기 전 세금계산서를 매출 증빙자료로 제출했다. 이렇게 부당하게 실행된 대출금은 신청 목적인 스마트설비도입 자금 등이 아닌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을 창업하는 데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A씨 아버지가 소진공으로부터 대출받은 금액은 A씨가 직접 실행한 1억2천만원을 포함해 1억5천600만원으로 전액 상환하지 않아 부실채권이 돼 새출발기금에 매각됐다. 소진공은 A씨에게 면직 요청을 했으며, 업무상 배임과 사기, 조세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발했다. A씨의 상급자에게도 경고 조처를 내렸다. 경찰은 지난 4월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소진공 관계자는 "내부 모

"이상식 배우자 허위 학력" 명예훼손 50대 항소심서 감형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의원의 아내가 학력을 위조했다며 명예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50대 미술품 위탁판매업자가 항소심에서 벌금형으로 감형받았다. 이미지 확대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3부(김종기 고법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명예훼손 혐의로 1심에서 징역 6월을 선고받은 A씨의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벌금 6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범행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300만∼400만원을 선고받고 항소한 2명의 항소는 기각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있고 이 사건 범행이 선거 결과에 미친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피고인이 당심에 이르러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해 피해자가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A씨 등은 지난해 3월 총선을 앞두고 당시 이상식 후보자가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선거사무소 앞에서 "후보자 배우자 B씨가 일본 와세다대학교를 졸업하지도 않았는데 마치 졸업한 것처럼 허위 학력을 내세워 활동한다"는 내용이 기재된 팻말을 들고 1인 시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그러나 B씨는 2014년 3월 와세다대학교를 졸업해 학사 학위를 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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