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은 코레일유통의 후원으로 지난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산, 강, 숲으로의 ‘휠더트립’ 지역문화탐방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휠더트립은 지역 안에서 보통의 삶을 계획하고 실현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일상으로부터의 스트레스 해소, 장애물 없는 세상으로 나아간다는 취지로 진행되는 나들이 활동으로, 영등포장애인복지관의 성인 신체장애인들과 함께 다양한 문화 체험지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별히 참여 당사자의 욕구에 맞추어 나들이를 진행하기 위해 사전에 함께 고민하여 일정 및 장소를 결정했다. 특별히 장애인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문화를 경험함으로써 그들의 사회적 통합을 도모하고자 했다.
코레일유통의 한 관계자는 "휠더트립은 장애인들에게 문화적 경험을 통한 새로운 자극과 기쁨을 제공하는 동시에, 사회적 인식 개선에도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종환 관장은 "이번 활동이 성인 신체장애인들에게 매우 의미 있는 경험이 되었다"며 "문화 탐방을 통해 참가자들이 보다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의 공식 웹사이트(http://www.ydp-welfare.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전화(02-3667-7979)로 연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