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6 (토)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임상섭 산림청장(오른쪽)이 16일 산림청 주최로 경기도 양평군에서 열린 '2024년 신혼부부와 함께하는 숲 가꾸기 체험행사'에 참석, 일가족과 함께 나무 가지치기를 하고 있다.
'미래로의 손길, 숲 가꾸기'란 주제로 열린 이 행사에는 신혼부부와 대학생 등 40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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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임상섭 산림청장(오른쪽)이 16일 산림청 주최로 경기도 양평군에서 열린 '2024년 신혼부부와 함께하는 숲 가꾸기 체험행사'에 참석, 일가족과 함께 나무 가지치기를 하고 있다. '미래로의 손길, 숲 가꾸기'란 주제로 열린 이 행사에는 신혼부부와 대학생 등 400명이 참석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제이크 폴(27)은 지쳐 쓰러지기 직전인 늙은 사자와의 8라운드 마지막 공이 울리기 직전, 글러브를 낀 양팔을 앞으로 뻗어 고개를 숙였다. 한때 세계 복싱계를 주름잡았던 전설 마이크 타이슨(58)에 대한 예우였다. 그러나 감동적일 수도 있는 이 장면에 화끈한 주먹을 기대하고 경기장을 채운 팬들의 야유가 쏟아졌다. 타이슨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AT&T 필드에서 열린 폴과 프로복싱 헤비급 경기에서 0-3(72-80 73-79 73-79)으로 판정패했다. 2005년을 끝으로 링을 떠난 뒤 19년 만에 프로복싱 무대에 복귀한 타이슨과 폴의 경기는 큰 관심을 끌었다.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체 넷플릭스가 독점 중계를 맡았고, 타이슨(2천만달러)과 폴(4천만달러)은 천문학적인 대전료를 받기로 했다. 아무리 타이슨이 30년 전 '핵주먹'이라는 별명으로 상대를 때려눕혔다고 해도, 세월은 무시할 수 없다. 환갑에 가까운 나이에 링에 오르는 타이슨을 위해 대회 주최 측은 12라운드가 아닌 8라운드, 라운드당 3분이 아닌 2분짜리 경기를 편성했다. 타이슨이 조금이라도 더 화끈한 경기를 펼쳐줄 것을 기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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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2024년 11월 16일 18시 11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