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3 (화)

  • 흐림동두천 0.6℃
  • 흐림강릉 8.4℃
  • 서울 2.9℃
  • 대전 3.5℃
  • 대구 6.6℃
  • 흐림울산 9.1℃
  • 광주 8.3℃
  • 흐림부산 11.2℃
  • 흐림고창 9.7℃
  • 흐림제주 15.2℃
  • 흐림강화 0.9℃
  • 흐림보은 2.5℃
  • 흐림금산 3.3℃
  • 흐림강진군 9.1℃
  • 흐림경주시 7.2℃
  • 흐림거제 9.2℃
기상청 제공

사회

㈜부성티에프시, 시무식 및 ESG경영 노사공동선포식

  • 등록 2025.01.02 15:09:27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부성티에프시(대표: 조상형, 본사: 경북구미)는 1월 2일 시무식을 겸한 ESG경영선포식을 갖고 ESG미션과 추진전략 발표 노사공동선언 순으로 진행하며 지난해 ESG 공시보고서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경영 발전을 위해 ESG 전담조직 중심으로 분야별 과제를 적극 실천해 친환경 ESG선도기업 위상을 지속 확보하겠다고 결의했다.

 

조상형 대표는 이날 ESG경영선포식에서 “‘미래는 준비하는 사람의 몫’이라고 하듯이 부성의 새로운 혁신과 발전을 위해 비상경영에 돌입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를 잠시 돌이켜보면 중국의 저가공세, 글로벌 수요위축, 원자재 가격상승, 고물가, 고금리 등 악조건 속에서도 계열사인 대현티에프시의 1천만 불 수출탑 수상 등 흑자기조가 유지됐다”며 “지금 세계는 인공지능, 무인자율주행, 로봇경제를 아우르는 디지털전환과 친환경 ESG경영시대를 맞이했으며, 부성은 지난해 선제적으로 글로벌 트렌드-미래변화에 부응해 태양광 발전, 친환경소재생산, 사회공헌 실적을 토대로 ESG공시보고서를 발간하게 됐다. 앞으로도 지속가능 발전방안을 가지고 ESG전담조직을 중심으로 탄소저감-친환경 제품 개발, 사회적 공헌, 지속 가능한 투명-준법 경영전략을 실천해 친환경-ESG선도기업 위상을 지속 확보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성티에프시는 지난해 1년동안 iM뱅크의 DGB혁신금융컨설팅센터의 ESG현장 컨설팅 및 ESG전문기관인 ‘이에스지인’으로부터 현장실사 및 세부진단을 받아 ESG 공시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다. E(환경)분야는 태양광설비를 확충하는 등 매년 신재생에너지 사용비중을 높여 탄소배출저감에 앞장서왔고 폐열회수를 통한 에너지 절감, 물을 사용치 않고 CO2를 이용한 ‘초임계 염색-친환경기술’의 개발, 3D디자인을 활용한 원단제안, 리사이클 원사를 적용한 친환경 제품 생산, 폐기물 재활용 등 시행하고 있다.

 

S(사회공헌)분야의 경우 매년 노인복지시설 생활지원, 보훈가족 돕기, 2023년에는 섬유산업 발전기금으로 1억 원을 다이텍 연구원에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사업과 안전문화를 조성하고 임직원 역량개발을 위해 인재육성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추진중이다. G(지배구조)분야도 2023년 윤리강령 제정, 윤리경영 실천서약서 작성 의무화, 윤리교육성과 DATA, 정량적 실적관리, 신고센터 운영, 개인정보보호 교육과 함께 정보보호 역량 강화 등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부성티에프시는 1973년 설립해 경북 구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기능성 섬유, 타이어코드 등 고부가가치 첨단섬유 소재를 생산하고 있고 노스페이스, 콜롬비아 등 아웃도어 글로벌 브랜드들과 협업 중이다.

특히 세계 최대 코팅설비를 확충하는 등 과감한 대규모 첨단설비와 기술투자를 통한 사업확장에 힘입어 지난 5년간 평균 매출액 21.7% 증가해 연간 매출액이 1,000억 원에 달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경제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 기여해 지역혁신 선도기업 선정(2022년), 경상북도 중소기업 종합대상을 수상(2023년)하는 등 간판급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김종길 시의원 대표발의, ‘서울시 건축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소규모 오피스텔 공급을 제약해 왔던 건축심의 규제가 완화되며, 서울 도심 주거공급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종길 의원(국민의힘, 영등포2)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건축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월 23일 열린 제333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의 핵심은 오피스텔 건축 시 지방건축위원회 심의대상을 기존 ‘30실 이상’에서 ‘50실 이상’으로 완화한 것으로, 30실 이상 50실 미만의 중소규모 오피스텔은 별도의 건축심의 절차 없이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이다. 그동안 오피스텔은 청년·사회초년생 등 소형 주거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소규모 사업까지 일률적으로 건축심의를 받도록 규정돼 인허가 지연과 행정 부담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실제로 최근 5년간 서울시 오피스텔 허가 건수 중 약 80% 이상이 건축심의 대상에 해당해, 주거공급 확대의 구조적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 한편, 2021년부터 2025년 9월까지 허가된 서울시 오피스텔 446건을 실(室) 규모별로 분석한 결과, 30실 미만 오피스텔은 133건으로 전체의 약 30%를 차지

韓·日, 5대 제조업서 반도체 빼고 中에 다 추월당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중국이 5대 주력 제조업 분야에서 반도체를 제외하고 모두 한국과 일본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중국과 물량 경쟁을 펼치기보다는 기술력과 부가가치 중심으로 무게중심을 옮기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23일 '5대 주력품목 한·중·일 수출경쟁력 비교'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4년까지 한국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경쟁력을 유지·강화한 반면, 중국은 반도체를 제외한 전통 제조업 전반에서 경쟁력을 크게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보고서는 반도체, 자동차, 기계, 철강·비철금속, 화학공업 등 5대 주력 제조업을 ▲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과 물량을 기준으로 한 양적 경쟁력 ▲ 글로벌 비교우위 및 부가가치를 반영한 질적 경쟁력을 종합해 3국의 경쟁력을 비교했다. 지난 5년간 한·중·일 3국의 순위 변화를 살펴보면 중국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중국은 반도체를 제외한 대부분의 품목에서 수출 규모와 경쟁력 수준 모두 한국과 일본을 앞섰다. 기계와 화학공업에서 기존 우위를 유지한 데 이어 자동차와 철강 분야에서도 한국과 일본을 제치고 경쟁력이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다. 대규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