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1 (일)

  • 맑음동두천 1.2℃
  • 맑음강릉 7.0℃
  • 맑음서울 2.0℃
  • 맑음대전 3.7℃
  • 구름조금대구 4.8℃
  • 구름조금울산 4.9℃
  • 구름조금광주 4.4℃
  • 구름조금부산 6.9℃
  • 맑음고창 3.6℃
  • 구름많음제주 6.7℃
  • 맑음강화 0.8℃
  • 맑음보은 3.1℃
  • 맑음금산 4.2℃
  • 맑음강진군 5.1℃
  • 구름많음경주시 4.1℃
  • 맑음거제 4.7℃
기상청 제공

사회

영등포50플러스센터, 박철상 신임 센터장 취임

중장년층의 삶의 전환기 지원과 세대 간 소통 강조

  • 등록 2025.01.13 16:27:40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50플러스센터는 지난 1월 2일, 박철상 신임 센터장의 취임식을 열며 새로운 리더십 아래 첫발을 내디뎠다. 박 센터장은 중장년층의 재도약과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며 센터를 지역의 중심으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철상 센터장은 취임 소감을 통해 “영등포50플러스센터가 중장년층과 지역사회의 연결고리로 중요한 역할을 해왔음에 감사하며, 주민들의 삶에 긍정적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며 “특히, 세대 간 소통과 중장년층 지원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센터가 보다 의미 있는 복지공간으로 자리잡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부임 후 일주일 동안 어르신 배식 봉사를 진행하며 직접 소통의 시간을 가진 박 센터장은 “단순한 봉사 이상의 가치가 있었다. 어르신들과 직접 대화하며 어르신들이 무엇을 기대하시는지 느끼는 계기가 됐다”며 “이 경험이 센터 운영 방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장에서 얻은 소통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박 센터장은 앞으로 센터 운영 방향에서 취·창업 지원과 평생학습 프로그램 강화를 주요 목표로 삼았다. 디지털 기술 교육과 사회적 기업 창업지원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중장년층의 노후 준비를 위한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며, 문화예술 활동으로 삶의 질을 높이고 세대 간 화합을 이루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지역 내 기업, 자원봉사 단체,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활성화하며 소통과 교류를 더욱 확대할 계획도 발표됐다. 영등포구 내의 노인복지관과 주민센터 등 다양한 기관과 힘을 합쳐 중장년층에게 보다 포괄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철상 센터장은 “지역 주민들이 자신감을 갖고 사회에 기여하며 소속감을 느끼는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도록 연결의 끈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영등포50플러스센터는 여러분의 삶을 더 풍요롭고 의미 있게 만드는 공간”이라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저는 항상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센터장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철상 센터장은 취임과 동시에 ‘소통’, ‘화합’, ‘변화’를 핵심 가치로 삼으며 중장년층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것을 약속했다. 그의 새로운 시작이 영등포50플러스센터와 지역사회에 어떤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영등포50플러스센터는 중장년층의 삶의 전환기를 지원하고자, 상담, 교육과 커뮤니티,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통해 세대 간 화합과 개인의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복지기관이다.

 

또 적발…서울대 36명 수업서 절반 가까이가 부정행위 정황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대학교 한 학부 강의의 기말시험에서 또다시 집단적인 부정행위가 적발됐다. 21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대 자연과학대학이 개설한 한 교양강의 기말시험에서 수강생 36명 중 절반 가까이가 부정행위를 한 정황이 포착돼 시험 결과가 모두 무효 처리됐다. 이 강의는 군 복무 휴학생을 위한 군 원격강좌로 수업과 시험이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대신 부정행위를 막고자 시험 문제를 화면에 띄워놓고 다른 창을 보면 로그 기록이 남도록 했는데, 조교의 확인 결과 절반 가까이에서 기록이 발견됐다. 다만, 기록에는 무슨 화면을 봤는지에 대한 정보가 없어 부정행위를 확실하게 입증할 수는 없다고 한다. 이에 담당 교수는 부정행위 학생을 징계하는 대신 시험 결과를 무효화하고 대체 과제물을 냈다. 강의 담당 교수는 "확실한 증거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상당히 많은 학생이 부정행위를 한 것으로 의심되는 상황"이라며 "열심히 공부하고 시험을 치른 학생 입장에서는 억울하지만 (시험 무효화는)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다. 서울대는 대학 본부 차원에서 부정행위 대응책을 마련 중이다. 온라인 시험보다는 오프라인 시험을 원칙으로 하고, 온라인 시험을 치를 경우

서울영화센터, 새해 상영관·공유오피스 개시…3월까지 무료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지난달 28일 문을 연 서울영화센터가 내년 초부터 상영관과 공유오피스 대관을 시작하면서 3월까지 대관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서울시는 21일 "서울영화센터의 초기 운영 부담을 낮춰 영화인과 관련 단체·기관이 공공 영화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이 같은 운영계획을 밝혔다. 서울영화센터는 3개의 상영관, 공유오피스, 다목적실, 기획전시실을 갖춘 시설로, 주요 시설을 내년 3월까지 수시 대관 방식으로 무료 운영하며 4월부터 정기 대관 방식으로 유료 전환한다. 상영관은 세미나, 시사회 등 각종 영화 관련 행사와 교육·전시 프로그램에 폭넓게 사용되는 공간이며 대관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서울영화센터 누리집에서 접수한다. 1관은 166석 규모로 돌비 사운드 시스템을 갖췄고 35㎜ 필름과 디지털 상영이 가능하다. 2관은 78개의 컴포트석을, 3관은 68개 리클라이너석을 각각 설치했다. 공유오피스는 영화인 창작 활동과 비즈니스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회의실, 탕비실, 사물함 등 부대시설도 갖췄다. 오는 29일부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공유오피스 이용은 서울영화센터 영화인 멤버십제(회원제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