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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미 미세먼지 많은데 오후부터 황사 더해져…대기질 '최악'

  • 등록 2025.03.12 09:04:54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12일 오전에는 대기에 축적된 미세먼지 탓에 대기질이 나쁘고 오후부터는 나라 밖에서 미세먼지와 함께 황사가 유입되면서 대기질이 악화하겠다.

시도 미세먼지 수준을 보면 오전 7시 현재 인천과 경기, 충청, 경북, 울산에서 '나쁨' 수준으로 농도가 높다.

이날 중서부와 남부지방 대부분에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으로 짙겠다.

오전엔 이전에 유입·발생했으나 대기가 정체해 빠져나가지 못한 먼지에 새로 국내에서 발생한 먼지가 더해지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다가 낮에 대기가 수직 방향으로 확산하면서 농도가 다소 옅어지겠다.

 

오후에는 전날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국내로 유입되겠다.

북서풍에 황사가 실려 들어오기에 서해5도와 경기 서해안부터 영향을 받겠다.

황사는 밤사이 전국으로 확산하겠다.

특히 몽골 동쪽 황사 발원지에 저기압이 지나가면서 이날 추가로 황사가 발원해 국내로 유입되며 13일과 14일 대기질을 악화시킬 전망이다.

초미세먼지(PM2.5)도 밤사이 추가로 유입되겠다.

 

13일 미세먼지(PM10) 농도는 인천·세종·충북·충남에서 '매우 나쁨', 서울과 제주를 포함한 나머지 지역에선 나쁨 수준으로 짙겠다. 초미세먼지는 오전 중 수도권·충청·호남에서 나쁨, 영남에서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겠다.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 이날 오후, 제주에 낮부터 저녁까지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나 양이 적어 먼지를 씻어내리기엔 역부족이겠다.

이날 서풍이 불면서 강원 동해안은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겠는데, 동해안을 포함한 강원영동에 13일 오전까지 순간풍속 시속 55㎞(산지는 70㎞) 안팎 강풍까지 불면서 큰불이 나기 쉬운 조건이 갖춰지겠으니 조심해야 한다.

기온은 평년기온보다 2∼4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겠다.

전국적으로 아침 기온은 0∼8도였다.

낮 최고기온은 10∼18도일 것으로 예상되며, 동해안·남부지방·제주를 중심으로 15도를 넘어서겠다. 이에 낮과 밤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지는 곳이 많겠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 따뜻한 한방 삼계탕 나눔 행사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회장 이계설)는 지난 7월 2일,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한방 삼계탕 100그릇을 정성껏 준비해 교통장애인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음식 제공을 넘어, 교통사고로 인해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당신은 결코 사회로부터 떨어져 있는 존재가 아니다”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계설 회장은 “경제적인 후원도 중요하지만, 우리 협회는 교통 장애인분들이 사회와의 연결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데 더 큰 의미를 둔다”며 “작은 식사 한 그릇이지만, 그것이 단절이 아닌 연대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협회는 평소에도 지속적인 생필품 후원과 교통약자를 위한 캠페인, 안전교육 등을 통해 교통 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류○○(56)씨는 “교통사고 이후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사람들과의 교류도 많이 끊겼다”며, “이렇게 따뜻하게 맞아주고, 함께 식사를 나눌 수 있어 정말 오랜만에 사람다운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 내에서 소외된 이웃들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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