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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적십자 서울지사, 서울시 경북 산불피해 지원 기부물품 전달

  • 등록 2025.05.30 17:10:26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서울시(시장 오세훈)의 구호성금으로 마련된 임시주택과 농기계 등을 경북 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안동시 경상북도청에는 30일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권영규 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 김재왕 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 등 관계자들이 모여 서울시의 산불피해 구호성금으로 마련된 이재민 지원 물품을 최종 점검했다.

 

주요 지원 내역은 △안동시·의성군·청송군 48개 동의 임시주택 △농업용 굴삭기, 트랙터 등 농기계 65대 △담요, 운동복, 일용품 세트 등 일상용품 44,800점이 포함됐으며 총 42억 원 상당이다.

 

앞서 서울시는 산불발생 직후인 3월 24일 적십자 서울지사를 통해 5억 원의 재난구호기금을 긴급 지원했으며, 같은 달 28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안동을 찾아 이재민을 위로하면서 “의회와 긴밀하게 협의해 필요한 지원이 더욱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4월 3일 시의회 의결을 거쳐 추가로 40억 원을 적십자사에 기탁했다. 이번 물품 지원 후 남은 기부금은 경상북도 및 경상남도 이재민에 지원될 예정이다.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예기치 못한 산불로 터전을 잃은 이재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서울시의 지원이 이재민 여러분이 일상으로 온전히 돌아가는 데 작은 도움이나마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경북의 아픔이 곧 서울의 아픔이라는 마음으로 피해 회복에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권영규 적십자 서울지사 회장은 “서울시에서는 본청, 사업소, 소방, 시의회 등 전 부서 공직자가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도 전달해 주신 바 있다”며 “전달드린 물품과 장비가 잘 활용되어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분들이 용기를 되찾고 하루빨리 안전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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