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의회 청년발전특별위원회 서윤기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구 제2선거구)은 27일 서울시의회 본관에서 ‘청와대 청년수당 불이익 조치 문건’ 관련 진상규명과 책임자 사과를 촉구하는 서울특별시의회 의원과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와 서울특별시의회 50명의 의원은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청와대 청년수당 불이익 조치 문건 및 직권취소 경위에 대한 진상규명과 중앙정부차원의 청년들에 대한 책임 있는 사과 및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고 보건복지부의 직권취소 철회 및 16년도 사업 참여자 2,831명에 대한 명예회복과 후속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서 위원장은 청년수당 불이익 조치 문건을 통해 본 지방분권의 현실과 개혁을 촉구했으며 벼랑 끝에 놓인 청년들을 위한 최소한의 보장인 청년수당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한국스카우트연맹이 IT기술이 부족한 회원국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민국의 선진화된 IT기술 기반의 온라인 등록관리 시스템 지원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2023년 제25회 세계잼버리 대한민국 유치활동을 통한 전 세계 165개 회원국과의 교류활동 중 한국연맹의 선진화된 회원관리 시스템에 따른 회원국들의 지원요청이 다수 있었고 지원방안을 검토한 결과 ‘스카우트 회원국 온라인 등록관리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한국연맹은 향후 5년간 진행될 글로벌 개발 프로젝트를 활용하여 회원국 별 사업추진을 확정했다. 보급대상국은 글로벌 개발 프로젝트 공모제안국 중 10개국으로 이들 회원국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선정, 보급할 예정이다. 이번 시스템 지원으로 보급대상국은 회원관리 및 등록에 대한 통계 및 수치 파악이 가능해져 효율적인 스카우트 회원관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스카우트연맹은 전 세계 5만 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하는 2023년 제25회 세계잼버리 유치를 위해 폴란드와 유치 경합 중이며, 8월 16일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리는 세계총회에서 개최국이 결정된다.
[영등포신문=최승태 기자] 경기도 양평 문홍규 작가 작업실에서 26일 신작 발표회와 '더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화가, 미술비지니스 전문가, 일반인 등 10여명의 토론자들은 관람자가 작가의 의도를 파악하기 위한 작품 감상에서 벗어나 개인별로 느낀 시각을 자유롭게 비평할 수 있고 각자의 DNA에 따라 감상의 폭과 깊이를 자유롭게 표출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에 의견이 모아졌다. 미술은 보는 사람들이 마음대로 해석하고 즐길 수 있어야 하며, 작가는 관람자의 추억과 기쁨을 자극하여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가교 역할에 충실해야 하는 의무감을 가지고 작품을 완성해야 한다. 문홍규 작가는 유년시절 고향 자연과 친구들과의 아련한 기억을 바탕으로 동심을 자극하고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보는 감성 충만한 작품으로 세상을 마주하고 있다. 사람들 마음속에 간직된 순수한 마음을 재생시켜 평온의 일상과 부드러운 인간관계로 연결될 수 있는 문홍규 작가의 작품은 다양하지만 온화한 색감으로 작품이 구성되어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작가의 기억 속에 있는 벌, 꽃, 새, 물고기, 동물 등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자연스런 소재가 작품 속에 대부분
[영등포신문=배미영 객원기자] 깊은 산속에서 길을 잃고 6일간 홀로 버틴 후 구조된 70대 할머니가 솔잎과 개미 등을 먹고 연명한 것으로 밝혀졌다. 포트 앤젤레스 주민인 새진 기어(71) 할머니는 지난 17일 인근 올림픽 국립공원을 찾아갔다. 지난해 12월 세상을 떠난 남편의 유해를 그의 유언대로 국립공원에 뿌리기 위해서였다. 기어 씨는 애완견 '요다'와 함께 국립공원에 들어선 후 이내 길을 잃었다. 산속에서 길을 잃었을 때 대처 방법을 모르는 그녀는 무작정 길을 찾아 헤맸다. 차를 세워둔 곳으로 찾아 가려던 그녀는 오히려 주차장에서 점점 더 멀어졌다. 상황의 심각성을 깨달은 그녀는 생존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행동하기 시작했다. 평소 서바이벌 관련 서적을 많이 읽었고 등산경험도 풍부한 그녀는 나무 잔가지와 이끼를 모아 움막을 만들었다. 고령인 걸 감안해 다치면 큰 일 이라고 생각한 그녀는 부상을 피하고 기력을 보존하기 위해 가능한 한 움직이지 않고 솔잎과 곤충 등으로 연명했다. 그녀는 지역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개미가 물면 잡아먹었는데 맛이 나쁘지 않더라"고 말했다. 그녀의 외로움을 달래준 애완견 '요다'도 곤충을 먹으며 구조를 기다렸다. 기어 여인은 “공원
[영등포신문=최승태 기자] 서울시의회 이승로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구4)이 27일 지역 의용소방대원들과 성북소방서를 방문하고 소방청 독립 결정 환영 및 소방관 처우 개선의 지속적인 노력 촉구를 위한 ‘NEW 소방 GO 챌린지’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정부조직법 개정을 통해 4만 여 소방공무원의 염원이었던 소방청 독립이 결정되었다”며 “선진국 수준으로 소방관이 존경받으면서도 그 동안 처우에 있어서는 후진국 수준을 면치 못했던 상황을 바꿀 수 있는 기초가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대단히 환영하며 축하할 일”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러나 이번 정부 추경 안에서 공무원 증원 부분이 빠진 채 의결되면서 실질적인 소방인력 추가 확충 및 소방관 처우 개선 부분은 지방교부세와 교부금 지원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에 협조를 구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에 서울시가 선도적으로 적극적인 지원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원에 나서자는 촉구 차원에서 이번 이벤트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그 동안 서울시 소방공무원의 처우 개선과 직급 현실화 등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을 해왔고 여러 부분에서 성과를 거뒀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멀다”며
[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황평연)은 오는 31일에서 8월 4일까지 5일간 병역판정검사를 일시 휴무한다고 밝혔다. 이는 혹서기 기간 중 병역판정검사 수검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전산시스템과 신체검사장비 점검 등을 실시하기 위한 것으로 중앙신체검사소를 비롯한 전국의 모든 지방병무청 병역판정검사장이 동일하게 휴무한다. 병역판정검사는 8월 7일부터 다시 시작되며 올해 병역판정검사는 11월 29일까지 진행된다. 위 휴무기간 중에는 병역처분변경원 신청만 가능하고, 병역처분변경원과 재신체검사를 포함한 모든 병역판정검사는 진행되지 않기 때문에 병역판정검사를 위해 병역판정검사장을 방문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지난 25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미래경영대상’ 지방자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영등포구는 균형있는 발전과 사람 중심의 도시 구현을 위한 소통과 화합의 열린 행정이 성과로 인정받아 본 상을 수상했다.
[영등포신문=최승태 기자] 각종 청렴위반, 복무 위반 등에 따른 직원 징계로 물의를 빚었던 서울시 산하 서울의료원이 이번에는 위탁 운영하는 기관에서 발생한 수억원대 횡령 사건으로 곤경에 빠졌다. 하지만 관리 책임이 있음에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어 사태를 더욱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30일 서울시의회 우형찬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천3)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최근 횡령과 지방재정법 위반 등의 혐의로 강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 회계 담당 직원 A씨(32․여)를 구속했다. 수서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강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회계 업무를 담당해 온 직원 A씨는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센터에서 청소년과 알코올 중독자 등에게 지급해야 할 보조금 2억 3천여만원을 빼돌렸다. 매달 평균 3백만원을 빼돌려 개인 빚을 갚거나 생활비로 사용한 것이다. 우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무려 7년여간 자행된 보조금 횡령은 서울의료원의 도덕적 해이와 관리능력 부재를 보여주는 참담한 사례”라며 “막중한 책임을 져야 할 서울의료원 측이 이번 사태를 마치 남의 일 마냥 여기며 사과조차 하지 않는 모습에 큰 분노를 느낀다”고 밝혔다. 하지만 강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
[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영등포소방서(서장 이귀홍)는 26일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여의도리버타워빌딩에서 고층건축물 합동실전 대응 및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화재 등 유사시 많은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고층건축물에서 소방특수차량(고가, 굴절) 활용방안, 비상용승강기 위치 파악, 화재취약장소 등 사전 파악, 관계자 참여 도상훈련, 신고와 대응, 대피훈련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박중화 시의원(자유한국당, 성동1)은 25일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 개정 건의안’을 대표발의 했다. 박중화 의원에 따르면 “최근 창업자와 소상공인들은 가습기 살균제 사태처럼 불량 생활용품 재발 방지를 위해 만들어진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으로 인해 큰 비용부담을 강요받고 있어 폐업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소비자의 안전을 내세워 의류와 같은 일상생활 제품에 대해 화재 등 인명사고로 직결되는 전기용품과 동일한 정도의 인증 의무를 갖도록 규제할 이유가 있나 하는 의문을 갖게 한다”고 밝혔다. 박중화 의원은 “전기용품과 살균제 등 국민안전과 직결되는 공산품에 대해서는 안전관리와 배상 및 보상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며 “하지만 의류만을 예로 들더라도 국가통합인증을 받으려면 건당 20만∼30만 원 가량이 소요되는 이 법은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중화 의원은 “이번 건의안은 의류, 시계, 한복과 공예품 등 일상생활과 관련된 제품에 대해서 자율관리시스템을 강화하는 방안으로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의 시행을 3년간 유예해 줄 것과
[영등포신문=최승태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26일 오후 2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자매도시 문화체험단 환영식을 열었다. 이날 참석한 김갑수 부구청장은 환영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이번 체험 일정동안 우리 구 도시문화와 자매도시의 농촌문화를 서로 체험해보며, 상호 친선과 우의를 다지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날씨가 더워져 걱정이 많은데 건강에 유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체험을 앞둔 한 어린이는 “신나고 설렌다”고 했다. 이번 어린이 문화체험단은 초등학교 4~6학년으로 자매도시 어린이 45명과 영등포구 어린이 45명으로 구성됐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7차 전력수급계획에 반영된 원전을 모두 건설할 시 발생하는 원전 사후처리비용 규모가 97조원을 넘는 것으로 밝혀져 탈원전 정책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강력하게 요구되고 있다. 이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박근혜 정부 당시 결정된 7차 전력수급계획에 반영된 신규 원전을 전부 건설할 경우 원전 사후처리비용은 약 97조 6289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나타났다. 7차 전력수급계획에 반영된 원전은 현재 운영 중인 원전 24기, 영구 정지된 고리1호기, 그리고 건설 중인 신한울 1,2호기 신고리 4,5,6호기, 신규계획 6호기 등 총 36호기다. 원전의 사후처리비용은 원전에서 발생하는 사용후핵연료 처리,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리, 그리고 원전해체로 크게 3가지로 분류하고 있다. 이중 가장 많은 사후비용을 차지하는 것이 '사용후핵연료'(고준위핵폐기물)로 약 64조 1301억원에 달한다.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의 경우 200ℓ짜리 드럼 단위로 처리를 하는데, 원전 36개와 원자력연구원, 원자력 연료 등 비원전 호기에서 총 84만여 드럼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최근에 발표된 2015년 당시 드럼당 처리단가는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가 8월 한 달 간 과태료 처분율이 낮은 자치구 소속 택시회사와 상습 법규위반 택시회사를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행정처분 건수 대비 과태료 처분율이 낮은 자치구 소속 택시회사를 직접 방문해 규정위반여부를 확인한다. 처분율을 높여 단속실효성을 제고하고 자치구간 편차를 줄여 형평성 문제를 개선하기 위함이다. 또한 승차거부 등 상습적으로 법규위반을 하는 20개 업체에 대해서는 시가 직접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지도·감독에 나서기로 했다. 서울시 조사 결과 2017년도 상반기 행정처분 966건 중 실제 과태료(과징금) 부과건수는 6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자치구별 과태료 처분율도 최대 72%p의 극심한 편차를 보였으며같은 사안에 대해서도 강북구(96.5%), 은평구(92.59%)는 높은 처분율을 보인 반면 26%에 그친 자치구도 있었다. 이와 함께 승차거부로 인한 행정처분이 3회가 되면 사업면허가 취소되는 개인택시에 비해 처분수위가 낮은 법인택시에 대한 기준도 재검토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운수종사자자격관리시스템'을 통해 시민안전과 직결될 수 있는 운수종사 부적격자의 운행금지 준수 여부를 강력히 점검·단속할
[영등포신문=최승태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부터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무더위 그늘막’ 을 55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더위 그늘막’은 주민들이 횡단보도 교통신호 대기 시나 버스승차 대기 시에 잠시나마 뜨거운 햇볕을 피해 쉬어가도록 마련된 임시 그늘막이다. 지난 6월 20일부터 임시 그늘막 8개를 설치해 시범운영해오던 구는 주민들의 높은 호응과 일사병 등 폭염으로 인한 주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현재 55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무더위 그늘막’은 몽골텐트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당산2동 지하철역 앞 사거리, 영등포시장 사거리, 양남사거리, 대방역 교통섬, 영등포역 등 주로 횡단보도, 버스정류장 인근에 설치되었다. 설치장소는 동 주민센터를 통한 수요조사와 주민의 요청에 따라 유동인구가 많은 사거리 및 가로수가 없어 직사광선에 그대로 노출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답사를 거친 후 선정했다. 그늘막은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 20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각 동에서는 1일 2회 이상 수시 순찰을 통해 그늘막의 고정끈, 현수막 부착여부, 그늘막 내부 노점상 단속 등 제반사항을 점검하여 안전관리에도 철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영준)는 ㈜코스콤(대표이사 윤창현)으로부터 가정의 달 맞이 독거 어르신 보양식 지원을 위한 기부금 1,000만 원을 후원받아 전달식을 가졌다. 5월 14일 훈장골 영등포신길점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은 박영준 회장, ㈜코스콤 김도연 경영지원전략본부장, 영등포구청 조미연 복지국장, 영등포본동 성은영 동장, 영등포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상노 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후원받은 기부금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영등포구 관내 18개 동 저소득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보양식을 제공하는데 사용돼 지역사회복지 증진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관내 소상공인 식당을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예정이다. 박영준 회장은 “영등포구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적극 후원해 주신 ㈜코스콤에 감사드린다”며 “(주)코스콤과 함께 협의회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스콤은 ‘보양식 지원’ 이외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설·추석 맞이 물품 나눔, 1사1촌 농산물 나눔, 영등포푸드뱅크마켓 물품 지원 등의 사업을 통해 영등포구 지역사회복지 발전에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 소속 영등포평생학습관(관장 조성래)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관내에서 ‘배움의 즐거움, 인생을 꽃피우다!’를 주제로 ‘제8회 평생학습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등포평생학습관은 1974년에 개관해 51년간 지역주민의 평생학습 및 지식·정보 문화센터로서의 역할을 이어왔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평생학습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제8회 평생학습 어울림 한마당 행사는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배움마당, 공연마당, 체험마당, 전시마당 등 모든 세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5일간 이어진다. 배움마당에서는 △(1-Day 클래스)공방창업스토리: 도전! 프랑스자수, 내 안에 번지는 감성 파스텔 아트, 캐릭터 팡팡! 어린이 디지털 드로잉 특강이 진행되며 △'책 많이, 행복 더 많이' 도서 추가대출 행사도 지속된다. 공연마당에서는 △평생학습교실 수강생 발표회로 작은 음악회 우쿨렐레 및 하모니카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31일 진행되는 체험마당에서는 △수채화&캘리 엽서 체험 △‘시크릿 타로살롱’ 타로카드 체험 △‘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는 14일 서울소방재난본부(본부장 권혁민)와 소방공무원에 대한 예우 증진 및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복근무자인 소방공무원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원활한 보훈 지원 업무 추진, 사회적 존중 분위기 조성 등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결된 협약에 따라 서울보훈청은 서울소방재난본부 소속 소방공무원의 국가보훈대상자 유공자 등록신청 및 심사 등 절차안내와 더불어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재난현장에서 순직 또는 부상을 입은 소방공무원이 합당한 보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소방재난본부는 보훈 관련 행사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제복근무자에 대한 국민적 존중과 감사의 문화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리잡고, 사회 전반에 깊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종호 청장은 “제복 영웅인 소방공무원에 대한 예우 증진을 위해 서울소방재난본부와 협력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제복 영웅들을 예우하고 감사하는 문화가 우리의 일상에 굳건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홈구장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홈런 손맛을 봤다. 이정후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팀이 7-4로 앞선 8회말 2사 1, 2루에 등장했다. 애리조나 벤치는 2사 2루에서 최근 타격감이 좋은 엘리오트 라모스를 고의 볼넷으로 보내고 이정후와 대결을 택했다. 그러자 이정후는 애리조나 왼손 불펜 투수 조 맨티플라이의 4구째 몸쪽 낮은 커브를 정확한 타이밍에 잡아당겨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석 점짜리 홈런으로 상대 벤치의 선택이 오판이었음을 입증했다. 맨티플라이의 커브는 스트라이크 존 모서리에 정확하게 들어왔으나 이정후는 마치 실투라도 되는 것처럼 시속 101.2마일(약 163㎞)짜리 라인드라이브 타구로 107m를 날렸다. 이정후의 시즌 5호 홈런이자, 올 시즌 홈구장 오라클파크에서 터진 첫 홈런이다. 오라클파크는 오른쪽 외야에 높은 담이 있어 좌타자가 홈런을 뽑아내기 어려운 곳이다. 앞서 올 시즌 터진 이정후의 홈런 4개는 모두 방문 경기(양키스타디움 3개, 리글리필드 1개)에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퓨전국악밴드 ‘GRANADA(그라나다)’가 지난 10일 MBC ‘쇼! 음악중심’, 11일 SBS ‘인기가요’에 연달아 출연하며 대전시 홍보대사로서의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국악 밴드로는 이례적인 공중파 음악방송 무대를 성공적으로 소화했다. 그라나다는 국악기의 정체성을 살린 라이브 퍼포먼스와 세련된 음악 편곡으로 대중성과 국악의 확장 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국악이 가진 가능성을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신곡 ‘City Hunter’ 의 대전 버전 ‘City Hunter D-Light Daejeon’은 대전시, 대전 관광공사와 협업을 통해 제작된 음원으로, 기존 ‘City Hunter’를 개사해 대전의 야간 경관을 노래한 곡으로 발매됐다. 그라나다는 2022년 4월 데뷔 이후 퓨전국악, 일명 ‘국팝(Guk-Pop)’ 장르를 선도하는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2023년 5월 대전시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된 뒤 지역 알리기에도 앞장서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국내외 공연과 콘텐츠를 통해 대전의 문화 역량을 널리 알리는 데 힘써온 그라나다는 이번 방송 출연을 통해 대중성과 예술성, 그리고 지역 홍보대사로서의 책임감까지 겸비하며, 예술성과 공공성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조각과 부조, 유리 작품 등 입체 작품 위주의 아트페어(미술품 장터)인 조형아트서울(PLAS)이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 1층 B홀에서 열린다. 10회째인 올해 행사에는 국내 73개, 해외 13개 등 총 86개 갤러리가 참여해 740명 작가 작품 3,300여 점을 전시·판매한다. 회화 위주인 국내 미술시장에서 입체 작품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참가 갤러리는 입체 작품을 1점 이상 전시해야 한다. 아트페어와 함께 다양한 특별전이 열린다. 공공조형물 견본 작품을 전시하는 대형조각 특별전에는 김성복, 권치규, 김기민, 김지영, 박찬걸, 양태근, 이영섭, 최승애 등 8명 작가가 참여한다. 강원대와 국민대, 단국대 등 10개 대학의 조소 전공 교수가 추천한 젊은 작가들이 참여하는 '텐X텐 대학조각 특별전'도 함께 진행된다. 사이버상의 폭력에 대한 인식 제고를 촉구하는 '스톱! 사이버-불링'전에는 배우 하지원과 가수 권지안 등이 참여한다. 주최측은 "접근성이 좋은 가격대 작품을 판매해 미술에 관심이 많은 이들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조형아트서울은 오는 7월에는 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일본 오사카에서 일본 아트페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다가오는 6월 3일 장미대선을 앞두고 만 18세 학생 유권자들의 투표권 행사를 독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선에서 2007년 6월 5일 이전에 태어나 현재 고등학교 3학년에 해당하는 만 18세 유권자들이 투표권을 행사할 예정이고 그 수는 19만 2,439명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이에 박 의원은 “작년 비상계엄 선포부터 올해 탄핵 선고 생중계에 이르기까지 전국의 교실은 살아있는 민주주의의 학습장이었다”며 “18세 학생 유권자들이 역사 교과서에서만 보던 한국 민주주의의 놀라운 회복탄력성을 생생히 실감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부는 이번 대선을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작한 청소년용 선거교육 책자가 교실 현장에 배포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을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고, 서울시교육청은 해당 교육자료와 관련하여 각급 학교에 공문을 발송하여 홍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박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은 18세 유권자들이 민주주의의 주인공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장미꽃 필 무렵, 대한민국 학생 유권자들이 역사 교과서의 새로운 한 페이지를 직접 완성할 것을 기대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 대표 청년 문화복지사업인 ‘서울청년문화패스’가 3년 차를 맞이한 가운데,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라는 당초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초예술인 등 현장 예술인들의 의견 수렴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지난달 28일 있었던 제330회 임시회 문화본부 업무보고에서 기초예술인에 대한 고려 없이 운영되는 서울청년문화패스의 실태를 꼬집었다. 서울청년문화패스는 청년들이 문화예술의 적극 소비층인 ‘예술애호가’로 성장하는 것을 도와 문화예술시장의 소비와 창작을 모두 촉진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겠다며 2023년부터 실시한 서울시의 대표적 바우처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2023년 첫 해 카드 예산 56억 원 중 약 25억 3천만 원(45.2%)만 집행되며 저조한 실적을 보였으나, 2024년에는 47억 원 중 35억 7천만 원(75.9%)이 집행되어 이용률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제는 질적인 개선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서울청년문화패스 사업의 목표인 ▲청년의 문화권 향상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 중, 후자에 대한 실질적인 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지난 30일 있었던 제330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서울문화재단 업무보고에서 당초 예정되어 있던 지역문화 및 생활문화 진흥지원 사업인 ‘N개의 서울’이 본래 취지를 벗어나 다른 사업으로 집행되고 있는 실태를 비판했다. 해당 사업은 지역 고유의 문화 생태계를 육성하겠다는 목적 아래 2018년부터 시작되어 각 자치구에 예산을 배분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으며, 지난해 ▲지역문화 생활예술 지원 23개 구(평균 지원금 8천만 원), ▲인디음악 생태계 지원 4개 구(평균 지원금 3천9백만 원)에 약 20억 원을 지원했다. 그러나 올해의 경우 서울시가 해당 사업을 약 7억 원으로 삭감했고, 서울문화재단은 계획과 달리 해당 사업을 실제 진행하지 않아 추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결과적으로 서울문화재단이 유일하게 자치구의 지역성과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운영하는 지원사업은 본래 취지가 훼손되었을 뿐 아니라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다. 특히, 올해 초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신임대표가 취임하여 발표한 ‘3대 전략 10대 과제’의 일환이자 지역문화 및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서